7월 3일에 수술하고 한번 사진을 올렸었죠.
수술직후이고 pc카메라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 화질이 좋지는 않았죠.-,.-
거의 2달이 되어가면서...매일 이곳에 들어오지만 좀 처럼 커다란
변화는 생기지 않아서 글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초등학교 동기넘의 누나 결혼식이라 엄청난 각오로 모자를 벗고
양복을 입어야했죠.
한 5년만에 보는 친구인지라 저의 상태는 모르고 있었을테고요.
엠자형인 저는 왼쪽은 50%정도는 아직 생존해 있는 상태이고 오른쪽은
한 20%정도 아직 생존해있죠.(이넘들은 그냥 자라겠죠?)
전 반곱쓸인데 아침에 머리를 감고 선풍기에 정성껏 말리고 증모제(풀모어)를
뿌리고 한 20분정도 머리 손질에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생각보다는 자세가 잘 나왔고 "괜찮아! 이상하지 않아!" 라는 자기 암시와
함께 식장에 도착했습니다.
다소 숱이 부족하다고 느꼈을지는 모르겠지만 특별히 저의 머리에 관심을
표명하는 사람은 없었고 또 다른 여자 동기가 알아보지는 않을까 불안했지만
다행히 잘 모르는 듯 싶더군요.
생각보다 손질이 잘 된 머리에 결혼식이 끝난후 그 넘과 술한잔 하려
했는데...아무래도 바빠서 안되더군요.
별 일없는 넘들도 오늘은 바쁘다고 하구.-,.-
기다리는 맘이 무쟈게 초조하지만 희망을 가지고 기다릴겁니다.
겨울 방학이 돌아오고 봄이 올때쯤... 밝은 색으로 염색할 그날을 기다립
니다.이제 고학년이 되는데...그전에 귀도 한번 뚫어볼까 싶구요.
조만간 현 상태에 관한 사진 한번 올리겠습니다.
아직 얼마되지 않은 입장에서 수술에 뭐라 말할 처지가 아니지만 전
요즘은 희망을 가득 품고 삽니다.
몇달뒤 좋은 결실이 맺여 졌을때 여러분께 수술에 관한 장단점을 자세하게
말씀드릴 그날이 오겠지요.
그리고 저보다 수술을 먼저 했던 님들처럼..."수술하고 나니 많이 좋아졌
습니다.고민과 함께 시간과 돈,그리고 희망을 버리기 전에 새롭게 시작하
세요."라고 말할수 있는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그럼,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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