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긴 그리고 상세한 내용을 보니까 제 젊었을때 생각이 납니다. 제 친구 또는 여자친구랑 신문광고보고 자가모발업체를 방문한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제 주변에서는 한결같이 다 괸찬다고 하는데 저는 항상 불만족이었죠. 처음 탈모를 느낀게 10년전입니다. 33세정도나이였어요. 그 후 조금식 진행되어 5년전부터는 같은 형편인 친구들만 M자형을 알아보고, 3년전부터는 민감한 사람들만 알아보고, 2년전부터는 첫 눈에 알아볼 정도였습니다. 지금은 44세입니다. 어느정도 체념도 하고 둔감하게 되었죠. 조금만 더 진행된다면 가발쓰려고 맘먹었었습니다.
그런상태에서 수술 후 전모습보다 많은 카바가 되어 만족스럽습니다. 실은 바로 직전이 5개월째인데 사진을 찍고 컴퓨터에 담아놓았습니다. 수술직전, 수술직후, 1개월, 3개월, 5개월, 이렇게 사진을 남겨놓았습니다. 비교해보고 수술직전과 수술3개월 모습은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오히려 더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 사진을 누가 봐도 깊은 M자가 거의 가려졌을 정도입니다. 왼쪽부분은 모발이 하늘로 뻗혀서 아직은 완전치 않지만 5cm가 더욱 자라나면 윗머리와 뒷머리의 해성해성한 부분도 가려줄것으로 확신합니다.
2001년은 저의 모발이미지 개선 이것하나만으로도 2002 월드겁보다도 의미있는 해이고 잊지 못할 것입니다.
허나 저는 운이 좋은 편입니다. 첫째, 심리적으로 거의 포기상태에서 수술했기때문에 과거모습보다 나쁘지만 않으면 된다고 생각했고, 만약 실패한다면 가발쓸 생각을 했으므로 처음부터 망설일필요없이 긍정적으로 생각했어요. 둘째는, 평소생각에 저의 모습을 되돌릴 수 있다면 제 연 수입의 절반이라도 투자할 생각을 가졌으므로 수술비에 대한 부담도 적었습니다. 셋째, 이것은 매우 중요한 건데요, 저는 앞머리와 윗머리가 모발이 가늘어지면서 탈모가 되고 또한 길지않은 상태에서 일찍 모발이 탈모가 되요. 거기에 반해서 뒷머리와 옆머리는 굵고 힘차서, 그것이 이미지를 안좋게 해서 균형적으로 옆머리도 뻣뻣하지않고 순했으면하고 바랬었어요. 그러나 바로 이러한 점때문에 제 수술이 성공적이었다고 믿어요. 이식한 모발이 힘있게 자라니까요.
마지막으로 님의 상태는 남이 알아볼정도는 아닌것같은데, 수술은 최대한 뒤로 미루는 것이 좋을 것같습니다. 수술은 외관적개선뿐 아니라 심리적 상태도 따르니까요. 님의 모발은 그렇게 심각한 수준이 아닌것같아 수술을 하면 이식모가 잘 자랄것 같은데 그것이 얼마만큼 미용효과를 가질까요. 고등학생이 과외지도를 받아 성적이 50위에서 30위로 올리기는 가능해도, 10위인학생이 2위로 오르는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이죠.
좋은 참고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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