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난생처음 병원을 찾았다가 일사천리로 수술결정하고 바로 오늘 수술 받았습니다.
뭐 원체 무딘 성격이라 수술에 대한 걱정같은건 수술전이나 수술중에도 없었지만, 그래도 몸에 칼을 댄다라는게 사람을 약간 긴장하게는 만듭디다...
하지만 그것도 1~2분.... 금새 수술실 내에 틀어놓은 음악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되고 긴장감같은건 눈녹듯 사라져 버리죠..
수술 과정이야 여기 글 올려 놓은 다른 분들 통해서도 이미 잘 알고 계실테고... 아참...
모근을 분리해서 이마로 옮겨심는 과정에서 마취가 풀렸습니다.
저는 아둔하게도 그냥 참아야 되는 줄 알고.. 그 고통을 다 감수 했는데... 행여 여러분 중에 나중에 수술 하시게 되는 분 있으시면, 아프다고 말씀하세요..
마취주사를 더 놓아 주실테니... 저는 아픔을 참는다고 용을 썼더니 바로 혈압상승... 피가 더 많이 났습니다.
아프면, 아프다고 말하세요.. 저처럼 참지 말고...^^
머리가 다시 나려면 한 6개월은 기다려야 된다고 하니.. 그 때 까지 맘 편하게 기다릴 생각입니다.
참... 뒷머리 두피를 잘라내는 과정에서 하나 더 얻은게 있습니다.
얼굴이 팽팽해지면서 얼굴 주름이 많이 펴졌습니다. 하하하..
그럼 또 글 올리지요..
수술받은 병원은 밝히지 않지요.. 괜한 오해를 살까봐..
궁금하신 점이나 의문나는 점이 있으시면, 이메일 주세요.. 행여 도움이 되어 드릴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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