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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모발이식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 10년 전

  • 1,052
13
군대 제대후 22살부터 빠지기 시작했던 머리...크게 신경쓰지않고
15년동안 에라 모르겠다 하는 심정으로 살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나이도 있고해서 선을 보러 나갔는데 앞에계신 여성분 제 앞머리만 흘깃흘깃보는 겁니다..ㅜㅜ

15년동안 나이먹으면 다 빠지는거야 하는 심정으로 살아오긴 했는데 그날은 유독 여성분이 맘에 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그 시원한 커피숍 임에도 불구하고 땀이 계속 나는겁니다.
결국 여성분의 퇴짜를 맞고 집을 왔습니다...

집에 대형 거울앞에서 앞머리를 곰곰히 보니 많이 빠지긴 빠졌더군요.
30대후반이지만 40대 후반 같은 느낌...

잘 살아볼려고
주말에도 쉬지않고 일하고
남들보다 뒤쳐지지 않을라고 자기개발하고
때론 상사 비위맞출려고 먹지도 못하는 술도 먹으면서
살아왔는데 왠지 다 부질없이 느껴지더라고요.

영화속의
뭣이 중헌디 뭣이중허녀구 라는 대사가 계속 머리속에 맴도네요..

결국 대다모 이곳저곳 눈팅하다고 JP성형외과에 상담을 받고 어느정도 절충이 된다면
여름휴가때 모발이식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제간 한 결정이
잘한 결정인지는 모르겠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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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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