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모발이식(비절개) 두번 경험한 사람으로서 개인적인 평가를 남깁니다.
1. 심은 직후부터 밀도가 뺵빽한지 확신이 없다면 밀도가 부족한 것입니다. 빽빽하게 했다면 직후부터 밀도에 대한 의문이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2. 수술 성공을 위해서는(고밀도) 어느정도 삭발은 필수다. 첫 수술은 부분삭발을(채취부위만) 했고 두번째는 이식부위 채취부위 둘다 부분삭발을 했습니다. 이식부위에 기존 머리카락이 존재했을때는 심을 때 밀도 확인도 어렵고 심기에도 불편해보였습니다. 민둥산에 나무를 심는 것이 기존 나무가 있는 곳에 나무를 심는 것보다 밀도확보 및 나무심기에 더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3번쨰 하게된다고 하더라도 이식부위, 채취부위는 삭발로 할 것입니다.
3. 첫 5일간 이식모발이 안빠지게 주의해야합니다. 첫 수술시 딱지가 띄어지면서 모발도 몇개씩 떨어지곤 했는데
다시금 돌이켜보면 생착을 제대로 못한거 같습니다. 두번쨰 수술시에는 병원에서 이식모발이 떨어지지 않게 투명액체를 도포 후 굳어지게 만들어서 생착을 도왔는데 약 일주일간 어떤 모발도 전혀 빠지지 않았습니다. 그런 점에있어 생착할동안 모발이 안떨어지게 유지하는게 좋습니다.(물론 모발이 떨어진 1차 수술은 밀도가 상당히 떨어졌습니다)
4. 모발이식은 완벽한 수술이 아닙니다. 가지고 있는 모발의 갯수도 정해져있고 아무리 정교하게 수술을 한다고 하더라도 기존 모발의 밀도만큼 혹은 자연스러운 라인으로 수술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모발이식을 하는 이유는 지금의 상황보다 더 나은 상태로 젊음을 보내려고(만족을 얻으려고) 하는거라 생각합니다. 절개, 비절개 둘다 어느정도의 부작용이 있고 밀도의 한계, 심을 수 있는 모발의 한계가 있는 만큼 완벽한 수술은 아닙니다. 그러나 충분히 현 상황보다 더 나은 상황을 만들어 줄 가능성이 있는 수술임에는 분명합니다.
이상 수술 두번한 사람의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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