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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나름대로 성공기...그럼 정창호님의 후배 되시네요.^^.방가방가^^.

  • 24년 전

  • 752
0
> 음 전 수술한지 4달 보름이 가까와 지네요..
> 우선 전 수술한것에 대해선 만족합니다...
> 이렇게 쓰니까 머리카락이 무지 많이 난걸루 생각할수도 있지만 그건 아니구요..
> 그럼 이제부터 본론...
>제 상태를 간단히 써보자면..
> 수술전엔 엠자 부분에 깊숙히 파여서 숱이 별로없고 윗머리도 많이 빠진 상태였구요
> 이년동안 모자 벗고 외출한적이 거의 없을 정도 였조..
> 그래서 많은 고심끝에 수술을 했습니다...
> 수술후부터 3개월 중반까진.. 증말 제가 실패했다고 느낄정도로 절망적이었습니다.
> 하지만 그이후로 잔머리가 나는걸 느끼기 시작했고 수술후 빠지지 않은넘들도 어느정도
>자라고.. 동반탈락한 머리들도 제 자리를 잡기 시작하더군요 (그리고 프로스카를 복용한지도
>5개월정도 되던때 이네요...)
> 그리구 한달이 더 지난 지금... 조금씩 더 나아지고 있고 지금도 5mm 이하의 새로난 머리카락들이
>만져 지내요 ^^
> 전 설연휴때 2년만에 첨으로 친구들과만나러 갈때 모자를 벗었습니다. 이발도 새로 하고
>앞머리에 화장? 도 쪼금 해주구 머리 안날리게 스프레이도 좀 뿌려주구..
> 내가 탈모로 고생하는거 다 아는애들인데도 제 머리에 대해 한마디도 안하더군요..
> 좀 어색해도 일부로 암말안한건진 모르지만.. 암턴 모자벗고 친구들 만난게 얼마 만인지 ㅜ.ㅜ
> 그날 오후에 만나서 그담날 아침까지 증말 오랜만에 홀가분하게 놀았습니당...
> 그리구 전 도서관에 한 반년정도 꾸준히 다녔습니다... 물론 항상 모자쓰구 잠바에 청바지..
> 며칠전에 도서관에도 모자를 벗고 가봤습니다.. 거기서 새로 만난사람들이 조금 되는데
> 제가 탈모인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물론 제 모자쓴 모습만 본사람들이죠)
> 모자 벗고 옷장속에 쳐박아 나떤 무수땅이랑.. 기지 바지랑 ... 참 오랜만에 입어 보는 넘들이죠--
>사람들이 왠일로 모자 벗고 완냐고 한마디씩 하더군요.. 글구 모자 벗으니 훨씬 보기 좋다고 앞으론
>쓰지 말라대요 ~ ㅎㅎ 인물이 훤 ~ 해저따내요..
> 입에 바른소리든 머든 기분 무지 좋았습니다. 물론 제머리에대해 머라 하는 사람은 없었구요
> ...
> 물론 지금 제 머리상태는 정상인처럼 되진 않았습니다. 이제 속이 비칠정도는 아니지만
>(아 ~ 수술전에 윗머리도 많이 빠져서 가릴수더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건 프카에 효과도
>본듯 ~~~ )
>머리를 올리면 엠자 부위에 숱이 없는건 당연히 보이고 바람 정면에서 불면 탈몬거 알아볼정도
>는 생각 되내요 하지만 그전에 비하면 상당히 좋아진거구 모자를 벗을 자신감을 되찾게 된건
>돈의루 환산할수 없다고 봅니다..
> 아마 제가 모자를 쓰기 시작할때즈음이 지금보다 쫌 더 나쁜 상태 였거나 비슷하다고 생각
>되내요 그땐 정상적인 상태에서 그렇게 된거라 넘 괴로웠고 친구들 만나기도 실어지고
>너무 빠저버린 머리땜시 엄청 바보같이 고민하고 나 스스로를 어두운 구석으루 몰아 부치기
>시작했던것 같습니다..
> 하지만 중요한건 지금 제상태가 정상인 애들에 비하면 아주 고민 댈 수준일지 몰라도 지금 현재에
>저로썬 새로운 시작이라는 생각을 가지구 있습니다..
> 무엇보다도 전과 같지 않게 머리에 신경을 덜쓰는 날 발견하게 되더군요
> 아마 나름대로 머리카락에 대한 피해의식이 좀 없어져 버린듯 말이조..
> 누가 머리를 힐끔 ~ 보더라도 예전처럼 피하지 않고 걍 자세히 봐라고 대조 버릴랍니다...
>
> 제가 기대를 그다지 않해서 그런건지.. 어떤건진 ... 몰라도 어째껀 전 수술한거 증말 다행이라고
>생각이 되내요. 아마 저보다더 효과를 봤어도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거라는 생각도
>드내요..하지만 이왕 한거 낙관적으루 생각 하는게 좋을것 같내요
> 물론 관리도 잘 하시고 ~~
> 전 한여름에 도서관에서 땀뻘뻘흘리고도 모자 못벗고 앉아 있던걸 생각하면 지금은 넘 뿌듯하내요
>오늘은 머리만 감고 걍 도서관에 가꺼덩요 ~ (것도 대낮에 쿠쿠 ..)
>
> 음..
> 수술 생각하시는 분들두 모발이식에 대해 자세히 이해 하시고 임하시기 바랍니다.
>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고 돈날렸다 생각하면 그로인한 피해는 결국 자기 자신이 감수해야 하거덩요...
>
> 아 그리구 제머리 상태라든지 진행과정같은건 일부러 자세히 않썻습니다.. 그런 부분은 대부분
>예상 하실것 같아서...
> 제글에 요지가 먼지는 아실겁니당. ^^
> 구럼 두서없는글 읽어줘서 감사 합니다...
> 그럼 이만...
>
> 아 그리구 마지막..
> 혹시 정창호님 순천분 아니신가요 제가 근처 사는데 수술전에 나보다 좀더 빨리하는 근처
>분에게 메일 문의 드렸던 적이 있는데 그사람이 그사람인가 몰건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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