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올리는 군요.
전 7월 중순경에 2차수술을 한 사람입니다.
1차는 2000년7월에 했구요.
꼭 2년만에 2차 수술을 했군요.
프로페시아는 1차수술하구 바로 시작했구요.
대다모는 1차 수술을 하기위해 정보를 얻을려구 무지하게 들어와서 선배들의 조언을 많이
얻어갔지요.
1차 수술후 머리상태가 많이 좋아져서 이곳에 거의 들어오지 않았어요.
수술후 대머리라는 얘기는 듣지 않았습니다.
2차 수술은 제 욕심으로 한거죠. 더 좋아질려구요.
우선 저는 28살 남자로 M자형 탈모였습니다.
1차 수술때는 학생이였구요.
어느누가 보아도 탈모라는 걸 알수 있을 정도였죠.
학교에 갈때 쇼윈도나 자가용유리창에 제모습을 보고 학교가기 싫었었죠.
강의실에 선풍기도 무서웠구요.
하지만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아직 젊으니까요.
수술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밤을 꼬박세는 일이였는데 50만원씩 받으며 8개월 일했죠.
낮에는 학교다니고요.
그당시 제 모습이 말이 아니였죠.(피곤+살빠짐)
사람들이 저보고 간염검사나 당뇨병 검사 한번 받아보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머리한번 심어보겠다는 신념하나로 아랑곳않고 일했습니다
여름방학을 이용해서 수술했구요, 한 1년 있으니까 정말 많이 좋아지더군요.
프로페시아 덕분인지 윗머리도 좀 튼튼해지고요, 앞머리도 심은머리가 나니까
만족스러웠습니다. 약간 곱슬거리는게 싫긴했지만, 머리가 점점 자라면서 끝을 잘라나가니까
조금씩 곱슬거리는게 나아져 갔습니다.
전 머리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습니다.
증모제는 한번도 써본적도 없구요, 무스, 스프레이, 이런거 절대 않습니다.
예전에 수술전에 M자 부위 커버하려구 젤같은걸 발라서 가운데 머리로 가릴려구했는데요,
지금은 그런짓 안해도 충분합니다.
욕심이 나더군요.
예전의 그 풍성한 머리가 그리웠습니다.
지금은 직장인이 되서 돈은 있는데 시간이 없더군요.
주말끼고 3일 휴가를 내어 1차 수술한 곳에서 2차수술을 했습니다.
지금 40일 됬네요.
앞으로 더 좋아질껄 생각하니 뿌듯합니다.
저 2차 수술전 과 수술후 여기 굉장히 자주 오는데요, 이런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수줍음을 많이 타는 편이라 혼자 병원에 가서 상담하기 창피하니 같이 갈 사람을 구한다구요?
그분한테는 미안한 말씀이지만, 아직 멀었습니다.
아직 대머리가 참을만 하신가 봅니다.
저두 굉장히 수줍음 많은 성격이지만요, 그 대머리가 싫어서 학생때 혼자 병원 3군데를
상담하러 다녔습니다.(아르바이트 해서 돈 어느정도 벌어논 후)
그중 가장 맘에 드는 곳에서 수술했습니다.
학교등교 길에 쇼윈도의 내모습을 보고 학교안가고 거리를 하루종일 걸어다니다 지쳐 집에 온적두 있구요, 탈모고민으로 잠을 이루지 못한적은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포기 마시구요, 할 수 있는건 다 해보세요.
그리고 제 경우에만 해당되는 건지는 모르지만요,
전 골초입니다.
담배 하루에 한갑이상 피웁니다.
2차수술후에도 병원에서 수술끝나자 마자 담배하나 피우며 나왔구요,
붕대를 머리에 감고있는날두 여느날과 다름없이 담배 한갑피웠습니다.
지금도 한갑씩 피우고요.
수술후 붕대 푼후에 머리 그렇게 신경쓰지 않고 시원하게 머리 갑았습니다.
제 생각엔너무 예민해 하실거 없는거 같아요.
프로페시아는 2년 정도 먹구있네요.
커피는 별루 않좋아하구요. 녹차는 하루에 2잔 정도 먹습니다.
술은 일주일에 한번정도 마시구요.
근데 제생각인데요, 커피, 담배, 술. 녹차 이런거 별루 크게 영향을 미치는거 같지 않습니다.
프로페시아는 분명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구요.
프로스카로 바꿀생각도 했는데요.
그냥 지금효과보고있는 프로페시아로 갈 생각입니다.
모험하고 싶지는 않거든요.
개인적으로 글쓰는거 별로 않좋아 하는데요(읽는거는 좋아함^^), 요즘게시판을 보니까
포기하고, 부정적이고, 몇년후에 대머리가 정복된다는 환상적인 글들만 있길래,
도움이 됬으면 하고 글을 썼습니다.
저처럼 잘된 경우도 있으니 용기를 내세요.
분명 말씀드리지만요, 수술과 프로페시아로 성공한 사람들은 여기 잘 와지지 않습니다.
저두 2차수술을 했은니 요즘에 자주 오는거지요, 아마 몇개월지나고 1차때처럼 만족스러워지는
시기가 오면 여기 또 안오게 될겁니다.
이메일 주소는 남기지 않습니다.(우리가족 말구는 제가 수술한거 아무도 모릅니다.나중에 결혼해서두 와이프에게도 알리지 않을겁니다.)
ps: 그리구요, 어느병원에서 수술했냐고 물어보지 마세요.
괜히 이렇게 긴글쓰는데 나름대로 힘들었거든요, 근데 모 어느병원업자라느니 이런
의심받기 싫거든요. 그냥 아주비싼곳도 아니고요, 아주 싼곳도 아닌 평범한 성형외과에요.
2차땐 좀 깍아주더군요.
끝.(포기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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