섣부른 제 판단일 수 있겠지만.. 현재 이식 20일차이고
대다모 가입은 6년째, 탈모관리는 5년째인데...
정말 수천장의 포토 후기를 보고 만 개 넘는 글 보면서
탈모 지식도 어마어마하게 배우고, 모발이식에 대한 과정도 정말 많이 배웠거든요.
그만큼 병원선택도 엄청나게 꼼꼼하게 했구요..ㅎㅎ
옛날에는 참 궁금했어요.
누구는 프로페시아 먹고 확 좋아지고, 누구는 미녹시딜만으로도 좋아지고
누구는 효과가 없고 도대체 왜 그런건지..
어떤 사람은 같은 병원에서 수술받고 굉장히 좋은 후기를 남기고
어떤 사람은 같은 병원에서 수술받고 실패 후기를 남기고..
그 이유를 알아보려 엄청나게 많은 글과 사진들을 보고
그 분들의 전체 게시물을 다 트래킹하고 코멘트까지 일일이 확인해보니
이제 알겠더라구요..ㅎㅎ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
같은 의사에게 수술받더라도 절대 기계처럼 100% 다른 환자와 같은 결과를 낼 수 없다는 것.
내 두피 상태와 혈액 공급 상태, 후두부 상태, 당일 컨디션, 의사의 컨디션 등 제어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변수로 인해 결과는 천차만별이라는 것...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그저 생착 후 10여일 뿐.
생착 기간 동안 스님처럼 집에 박혀있더라도 실패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는 정말 이해가 안됬지만 이제 이해가 되요..
조용히 눈감고 그저 잘 되길 바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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