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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글솜씨는 수준급가튼데...사진은 왜못올리져?..버섯돌이님은 거기에 말려들지마여....

  • 24년 전

  •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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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자정이 넘어 버렸군요... 오이도행 마지막 열차를 타고 오는 길은 정말 닭병에 걸린듯 꾸벅 꾸벅 졸며 오기 일쑤니 피로가 차곡차곡 쌓여만 가는 것 같습니다.
>
> 여긴 살벌함이 감도는군요..마치 전장처럼 긴장감마처 느껴집니다. 하루동안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읽어 주신것도 그렇지만 세 분의 답변이 마치 청문회라도 하는 듯 '증거를 대라'는 식의 리플이라 기분이 좀 언잖기도 하지만 그대로 여러분 말도 일리가 있는터라 몇 마디 남길까 합니다.
>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버섯돌이님은 이 사이트의 운영자님이신가요? 뭐낙 왕성한 활동을 하시고 모임 얘기도 하셔서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몇 가지 글을 읽어보니 수술도 하신것 같은데 이곳을 떠나지 않고 희망을 주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네요..
> 우선 몇가지 오해를 풀까 합니다.
>
>Q : "10개월정도 지나서 정상인 처럼 되셨다니 놀랍군요
>제가 알고있는 상식으로는 1년이 넘어야 ...."
>
>A : 버섯돌이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10개월만에 정상인처럼 된 병원이 있다면 저 좀 소개시켜 주시길... ^^ 제 가벼운 마음을 나타낸 표현이 어쩌면 민감하게 받아들여졌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몇 마디 적겠습니다만 제 모습은 자세히 보면 허옇게 빈 곳이 보입니다. 그 부분을 커버하기 위해 젤을 교묘하게 바르고 다니고 또 그래서 2차 수술을 계획하고 있다고 언급했었지요.
>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제 원래의 모습에 비할때 전 지금 너무너무 행복하다는 겁니다. 그것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지금의 저는 과거에 비해 머리에 신경쓰는 비중이 줄었다는 겁니다. 왠만한 살랑바람이나 사람들의 시선을 전혀 신경쓰지 않습니다. 아침에 잠깐 젤 바르는 시간외엔 머리에 신경쓰는 시간이 없지요..
>
>Q: 꼭 정모에 한번 나오셔서 좋은 정보 부탁드립니다
>
>A : 정기 모임이라. 좋지요.. 커피 한 잔 마실시간이 없어서 너무나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제 모습에 용기얻으실 분들이 있다면 한 번 만나서 진솔한 얘기를 나눠보고 싶습니다. 제 직장은 강남역 4분 출구에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제 집은 4호선 종점인 오이도 역인 정왕역이구요.
> 대충 짐작되시겠지만 시간이 상당히 걸립니다. 퇴근시간은 7시 이후입니다. 30분 정도 시간내는 것이 가능할 터이니 최소한 3일전에 통보주시면 야근 하지 않도록 조치해서 저도 모임에 꼭 한 번 참석하겠습니다. 강남역 부근에서 모인다면 더더욱 갈 수 있는 가능성이 클 것으로 사려됩니다. 그외엔 조금 힘들구요.
>
>Q : 아! 그리고 간호사가 수술하는 것도 괜찮다고 하셨는데
>>>이식수술은 그렇게 간단한게 아닙니다 그냥 이식하기만 한다면야
>>>쉽겠지만 앞으로 탈모에 진행정도나 어떻게 이식해야 기존에 머리카락과
>>>잘 조화가 되는가가 중요하기때문에 아무나(기사들)이 해서는 절대 안된다고
>>>생각하거든요
>
>A : 님의 말씀이 백번 옳습니다. 아무나 하는 것은 의료법에도 저촉되겠지만 그런 사람들에게 머리를 맡기는 것도 제정신이 아닐 것입니다.
> 그러나 분명히 말씀드리는 것은 전 비유를 했을 뿐이고 예를 들었을 뿐입니다. 간호사들이 머리를 심으라고 놔두다니요. 치과가서 스켈링 할때도 간호 조무사들이 하면 당연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찝찝한 판에 간호사한테 머리르 맡기다니...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버섯돌이님 생각과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제 말은 그만큼 숙달된 사람이 잘 한다는 뜻일뿐 더이상의 의도 확대는 사양하겠습니다.
>
>Q: 사진 한번만 올려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
>A : 저도 이 부분에 대해 심각히 고민하고 있습니다. 일단 스캐너가 필요할 것이고 지금의 상태를 찍기 위한 디지털 카메라 혹은 일반 카메라도 필요하겠군요. 그리고 모발이식전 사진도 올리기 위해 최소한 눈은 가려서 편집해야 할 것이고.^^;
> 아마 많이 궁금하실 겁니다.
>그러나 제 입장도 한 번 생각해 주심은 어떻겠습니까?
> 제 글의 제목처럼 전 순수한 뜻으로 시간을 쪼개어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글들을 읽어보니 모두들 절 의심하고 있군요.^^ 뭐 좋습니다. 분위기가 흉흉하니 그럴수도 있지요.. 신경도 예민 할 것이고..
> 그런데 도르리란 사람이 누군지는 모르겠으나 "도르리형처럼 사진 올리지 않으면 업자로 오해 받을 소지가 있죠" 라는 제목은 무엇이며 "?????"라는 제목은 무엇일까요...
> 조금만 정중하게 부탁하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군요.
>전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까놓고 얘기해서 여러분이 제 글을 믿지 않으셔도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사실 제가 여기에 글 쓸필요도 없지요. 이렇게 답변 다는 것도 사실 우스운 일입니다.
> 솔직히 말씀드려 전 이 게시판에 우연히 오게 되었습니다. 모발 이식 수술이후에는 발길을 끊었다고 모발관련 샴푸찾다가 오게 되었고 옛 생각도 나고 해서 글을 읽다 한 고등학생의 절망어린 글을 읽고 마음먹고 휴일의 귀중한 시간을 쪼개어 글을 올린겁니다.
> 그런데 증명하지 않으면 업자로 오해 받을 것이다...라니... .. 조금만 마음의 여유를 지녔으면 하는군요..
> 이런식이라면 최근의 제 증명사진과 과거의 증명사진을 눈만 가려서 내 놓아도 동일인이 아니네 어쩌네 하며 의심받을게 뻔해 보이는 군요. 한 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 제 사진이 어떻게 이용될지도 모르는데 함부로 제 면상을 게시판에 올리라니...저로서 선뜻 내키진 않는 일입니다.
> 더욱이 이런 분위기라면 더욱더.... 여러분이 제 본질에 대해 의심하듯 저 역시도 여러분을 막연히 믿을 수는 없는 일이지요..
>
>
>Q : 이메일 이라두 남겨주실수 있나염
>A: violeno@empal.com입니다.
>
>아마도 제 주민등록번호와 직장명,전화번호까지 남겨야 속 시원하시겠지만 전 그럴 용의가 없습니다.
> 하지만 매일에 답장 써드릴 용의는 충분히 있으며 또한 회사앞에 찾아오시면 진심으로 만나드릴 생각이 있습니다. 제발 부탁이건데 사람을 매도하지 맙시다.
> 그래요.. 이곳에 어떤 글이 넘쳐나고 거짓말쟁이가 넘쳐나더라도 글을 읽으면 최소한 진실은 느껴지지 않나요?... 안타깝습니다. T병원이면 어떻고 Y병원 이면 어떻습니까... 환자를 위할 수 있는 병원이면 좋을테고 거기에 제 조그만 경험이 도움이 될까 했건만....
> 벌써 세벽 1시네요. 내일 또 출근해야 합니다. 요즘은 법무팀으로 부서를 옮겨 소장 작성하느라 심었던 머리 도로 다 빠질 지경이네요...
> 이 글 아래 또다시 부정적 리플이 달린다면 소모적인 싸움에서 전 비껴 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전 조건이 맞는다면 우리 머리 없는 사람들 모임에 나가서 한 번 얘기도 나눠보고 싶고 정보도 얻고 싶습니다.
> 그리고 제 모습보고 희망 가지는 분 있으면 저도 좋겠구요..
> 이제 정말 자야겠습니다... 그리고 모두 힘냅시다. 머리 빠지는것이 죽기보다 싫지만 그래도 열심히 일하고 돈 벌어서 수술도 하고 약도 먹어서 우리도 염색한번 해봅시다...
>
>그리고 버섯돌이님도 계속 열심히 해주십시오. 누가 시간내서 님처럼 이렇게 이끌어 가겠습니까..님의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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