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이식수술한지 2달 정도 됐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두 병원은 아니고 다른 병원에서 했습니다.
이 곳에서 궁금한 점이나 여러 정보를 얻어가곤 했었는데
요즘 여기 분위기가 질문을 하고 도움을 구하기에 살벌하고 예민하지만
그래도 용기를 내서 궁금한점 여쭤보려구요.
저기 다름이 아니라 이식후 이식모의 대부분은 빠졌는데
더러 빠지지 않고 자라나는 것들도 있고 그 중엔 빠지지도 자라지도 않는 녀석들이 있습니다.
어제 이상하다 싶어 용감하게 힘을 줘 당겨보았는데 그냥 쑥하고 빠지더군요.
예전에 그렇게 빠져도 큰 문제가 아니라는 정보를 여기서 들은 적이 있어
그리 놀라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비슷하게 자라나지도 빠지지도 않는 다른 이식모들도
살짝 당겨 뽑았었는데...문제는 그런 녀석중에 같은 힘으로 당겨도 빠지지 않는 것들이
있어서 어찌해야 할까 궁금해서요.
자연스럽게 빠지도록 그냥 내버려둬야하는지
조금 힘을 더 주고 약간 센힘으로라도 당겨 뽑아내야하는지 궁긍합니다.
내버려둬도 이상이 없다고 그냥 두면 휴지기를 거쳐 새로 자라나오게 될 모발의 성장이
혹시 더뎌지는 건 아닐지....아니면 나쁜 영향을 주는 건 아닐지.
일부러 뽑아대면 큰일나는 건지.
어제 오늘 머리를 이리저리 유심히 살피며 몹시 조바심이 들어서요.
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외람되지만... 똥인지 된장인지 알아서들 판단할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느게 똥인지 막연하나마 느낄 수 있을겁니다.
글쓴이의 인격이 글 속에서 느껴집니다. 무시못할 영향이죠 그건.
똥을 된장이라고 믿는 다고 해도 된장을 똥이라고 믿는다고 해도
그것에 대한 의지는 개개인에 달려있고 그 책임 또한 그런 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 냉소적이고 온기 없는 사람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의사와 환자간의 신뢰 이상 중요한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랬듯 여기서 얻는 병원에 대한 정보는 그냥 참고 정도로만 하고
이식수술에 대한 이런저런 기본적인 정보를 얻어
직접 이 병원 저병원 다니며 의사선생님과 직접 상담을 통해
나름대로 신뢰할 수 있는 그런 병원을 찾는게 옳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상반된 주장들 속에서 벌어지는 상스런 글들에 눈살이 찌푸려지기도 했지만
전 몇몇 병원들에 대한 상반된 의견들을 들으며
긴장감을 갖고 중용을 지키고 어느쪽에도 치우치지 않게 의심하고 조심하게됐고
나름대로 판단하고 선택하는데 도움이 됐었습니다.
이꼴 저꼴 다 보기 싫다란 취지로 두 병원이 아닌 다른 병원을 선택한 것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지금 담당의 선생님이 제일 신뢰가 갔었습니다.
수술을 하고자 하는 다른 모든 사람들도 비슷한 과정을 거쳐 나름대로 병원을 선택하겠지요.
그렇게 볼때 이런 상반된 의견들이 나쁘지만은 않은데
어쩌면 긍정적인 효과도 있는데...그래서 꼭 필요한 토론이기도 한데
요즘 이곳에 난무하는 불필요한 인신공격과 상스러움과 무례는 도가 지나친 것 같습니다.
특정병원 이퀄 내 목숨 이라고 까지 보여집니다.
이 곳은 그냥 정보 공유와 같은 아픔을 가진 사람들간의 나눔의 공간 아닙니까?
아래 글을 보니 도움이 필요한 후배가 살벌하다고 눈치를 보며 질문을 올렸더군요.
저도 그 중 한사람이지만.....
도움을 주시고자 수고하시는 여러 선배님들
꼭 필요한 토론이지만 너무 무섭게 다투지는 마세요.
그 끝에 결국 여러 선배님들 이 곳을 떠나신다는 말씀도 하시는데
가지 마시고 이 곳에 남으셔서 좋은 토론 해주시고 필요한 정보도 나눠주셨음 하는 바램입니다.
궁금한점이 있어 여쭌다는 것이 이런 장문의 글이 되었네요?
특별한 두 선배님에게 질문 여쭤보려한 건
그간 다감하게 좋은 답변 잘 해주셨던 분들이여서입니다.
편가르기를 하는 듯한 요즘 혹 싸잡아 난도질 당할까 두렵네요.
아....살벌한 대다모...언제쯤 평화가 오려나.....
장문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제 질문에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시고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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