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에서 머나먼 지방에 삽니다.
서울이 무조건 좋다는 건 아니지만, 서울에서 살아보고 미련없이 내려온거지만 무언가 필요할 때 (필수품이 아닐수록) 성에 차는 것이 안보이는 게 지방인 것 같습니다.
원래는 여름 휴가 때 서울로 머리심기 여행을 하자는 계획이었는데, 며칠동안 상담 하고 골라서 수술하고 오자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상당히 자기중심적이기도 하고, 스케줄이 그렇게 딱 맞게 될리가 없다는 당연한 것을 몰랐어요.
미리미리 상담을 몇군데 해보고 사진이나마 보내서 견적도 보고, 혹시 시간이 나면 주말이라도 가서 이야기 해 보고 징징이든 절충이든 가격 가닥을 잡아보고, 미리 언제쯤 시간이 난다고 말해서 조율을 해야겠더라구요.
저처럼 지방 사시는 분들은 사진을 찍어서 보내셨는지, 일정 잡기도 번거로우셨을텐데 어떻게 계획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천만원 가량을 한번에 털어넣을 재량은 없으니 할인을 받으면 좋겠는데, 호갱님처럼 보이기도 싫지만 과하게 까탈스럽고 싶지도 않습니다. 서로 존중은 하고 흥정하는 스킬은 타고나신 분도 있지만, 어버버 할 저같은 사람을 위해 언급할/체크할 부분이 있다면 알려 주세요.
그 과정에서 나랑 맞다/잘 대해준다는 차이가 생기고 그게 선택하는 데 중요할테니까요.
추신 : 방식의 차이는 상담하면서 의사가 결정하고 저에게 이해시키거나 조율하거나 하겠지만... 근무 특성상 데스크에만 앉아있지 않는 직업이라면, 헬멧을 종종 착용한다면 절개/비절개 어느 것이 생착과 회복에 더 유리하다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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