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 의도와는 다르게, 경솔하게 글을 작성하지는 않았나 반성을 합니다.
어제 사진으로 도움을 요청한 것은 어렵사리 시간 내서 다녀 온 두 곳의 상담에서 이식 부분 설정의 차이가 있었고, 그에 따라 다른 모 수 판정이 나와서 어리둥절한 마음에, 비록 사진이라도 이곳 분들이라면 조금은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도움을 청했던 것이었습니다.
비슷한 이식 부분을 설정했는데, 현저하게 다른 모 수가 나온 것이 아니었는데, 제가 그 점을 적지 않아 병원 선택에 고민하고 예민하실 유저분들께 오해를 드리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오늘 제가 다녀온 두 곳 중 한 병원에 소견서 비슷한 폼을 요청하려 전화를 했는데, '이런 경우는 잘 없을텐데 이 늦은 시간 과연 괜찮을까' 하는 생각에 전화를 걸어 보았다가 다음에 하려고 끊었습니다.
잠시 후 원장님께 전화가 와서 관련 내용을 말씀 드리니, 흔쾌히 가능하다며 다시 뵙자고 하셔서 일정을 잡는 중에, 제가 어제 사진과 함께 올린 글을 보고 병원에 문의를 한 분이 계셨다는 이야기를 해 주었네요. 원래 모 수를 많이 잡으시는 편인지, 왜 그렇게 많은 모 수를 책정하셨는지 궁금해 하셨다고요.
저도 당황했고 그 전화 받으셨을 때의 원장님도 조금 놀랐다고 하더군요. 조금 더 신중해 져야겠다 생각하셨다며, 다시 만날 때 한번 더 제 상태를 확인하고 싶다고, 더욱 정확하게 보아 주고 제가 필요로 한 내용을 작성해 주겠다 하셨네요.
저는 대다모에 글을 올려서 코멘트를 확인하고 마음이 한결 편해졌을 때, 다른 분 께서는 오히려 의문을 가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죄송한 마음입니다.
글을 쓸 때, 병원에 대한 내용이라면 다른 분들도 보고 더욱 오해 없이 쉽게 읽으실 수 있도록 써야겠다는 생각에 남깁니다. 그렇지 않으면 제가 미처 인식하지도 못한 채 잘못된 정보를 생산할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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