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실런지요??
현재 32살 미혼으로 사무직 회사원임. 2년전 사고로 머리수술을 받아 흉터가 있고(오른쪽 귀부분에서 앞이마를 가로질러 왼쪽 부분까지 약 30cm정도 됨) 선천적으로 머리숱이 적어 m자형 탈모가 진행되고 있음(사고 난후 부터 앞머리 표나게 줄어듬) 상처부위까지 탈모가 진행중에 있고 워낙 상처가 커서 어떤 스탈을 해도 가리기 힘들어 마침내 증모제 구입 사용중(풀모어). 주변 직원들은 아직 이사실을 모르고 머리숱이 적은 것으로 알고 있음.
흉터부위가 표시나지 않게 하기위해 노심초사 하고 있고 m자 부분이 점점 후퇴함을 눈물로 지켜 본 세월이 2년이라...지금은 우울증으로 깊은 잠수중임. 직장은 어쩔 수 없이 다녀야 되나 회사가기가 정말 힘듬. 사내 원만한 대인관계는 꿈도 못꾸고 업무적으로 관련된 사람들 만나는 것두 쉽지 않은 일임. 여자친구는 아직 꿈도 꾸지 않음(이런 사실을 이해해 줄 여자가 얼마나 될런지...??)
3달전부터 담배끊고 술도 거의 끊고(술때문에 욕 많이 먹음 → 3달전엔 먹었다면 새벽 5시까지였는데 담배도 한갑이상 폈고, 다들 이런 모습보고 왜 그러냐고 물어보지만 머리때문이라고 얘기못함 흉터때문에... 여자문제라고들 알고 있음. 그래야 이해되니까...)
작년 11월부터 프카먹고 검은 콩 다시마 간거 아침저녁 열시미 먹고 있음. 뒷머리 부분 모발이 많이 굻어졌음 시인. 그러나 머리숱이 많아 지지는 않고 앞머리와 이마엔 아직 효과를 못봄(앞머리 탈모가 심한데...쩝)
해서 올 여름에 흉터를 감추기 위한 모발이식 수술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회사에 속한 몸이라 여름휴가외엔 일주일 이상 시간낼 수가 없어 부득이 여름을 택했네요..쩝~~~!!
이번 수술은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 될 것임이 분명합니다. 부모님은 노총각인 저에게 장가 언제가냐고 묻곤 하시는데 차마 머리때문이라고 말씀 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좀만 기다려 보라고 안심시켜 드리는 수 밖에는...
하고 싶은 거 많은 놈이라 이런저런 모임에도 가고 싶었지만 이런 맘으로 간들 뭐가 제대로 될까해서 자포자기한게 얼마나 많은지... 이런 맘 여러분들은 아시리라 믿습니다.
여러분들이 저와 같은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여러분들의 소중한 한 마디에 힘을 얻고 싶네요..!!
모두들 득모하시고 탈모걱정 없는 그날까지...pea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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