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자기가 당사자가 아니면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문제를 자기가 당사자로서 해결해야 될 경우 판단력을 잃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일부 전문가라는 사람들(의사)이 마치 모발이식이 탈모의 해결책인양 이야기할 때는 더욱 판단력을 잃게 되겠지요.
의사들은 이야기합니다. 이식된 모발은 분명 생존한다고.
그 말 맞는 말이지요. 분명 생존은 합니다. 문제는 탈모에 모발이식이 해결책이 되느냐는 겁니다.
불과 1000-2000여개 머리카락으로 몇만개 자리를 메꾸는 것이 과연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택도 없는 소리에 왜 다들 속냐는 겁니다. 물론 다 마음이 급해서 그렇겠지요.
모발이식이 부작용이 없다면 마음이나 풀라고 이것저것 다해보라고 권하겠습니다만, 분명 모발이식은 부작용이 있습니다.
1. 뒷부분에 선명한 칼자욱이 납니다.
2. 모발을 심을 때는 펀치로 구멍을 뚫어 그 안에 심는데, 이때 펀치자욱이 분명 머리에 남습니다. 그 펀치자욱은 얼핏보면 잘 안보이는데 탈모가 점점 진행되어 모발밀도가 낮아지는 시점이 되면 보입니다. 자세히 보면요. 더구나 지성피부의 경우 기름이 발생하면 더욱더 선명하다는 것이 제 경험입니다.
3. 탈모가 진행되면 이식된 모발만 남게 될텐데 자연산이 아니므로 일정한 형태로 이식된 모발만 남게되어 자연스럽지 못한 모습이 됩니다. 제 경우 앞부분에 심었는데 머리 가운데 부분이 탈모가 되니까 앞부분만 때형태로 남게되어 자연스럽지 못한 모습이 되고 있습니다.
4. 차라리 수술하지 않고 그냥 탈모를 맞이했다면 자연스러움은 남았을 것인데, 이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제가 수술 싸게 했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에서도 이름이 자주 오르내리는 모의사분한테 했습니다.
어제는 깜짝 놀랄일이 있었습니다.
우리 회사 선배 하나가 저랑 얘기하다고 혹시 모발이식한 것 아니냐고 묻는 것이었습니다.
그게 뭐 숨길 일도 아니지만, 순간 저 깜짝 놀랐습니다.
예전에 어느 미장원에 가서 머리하는데 미용사 언니가 모발이식했냐고 물은 적이 있었는데, 2번째 듣는 얘기입니다.
이럴 때마다 내가 왜 수술했나 후회가 막급입니다.
여러분!
제가 제일도 아닌데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은 또다른 피해를 막기 위해서임니다.
절대 모발이식은 해결책이 아닙니다. 일부 의사들이 돈벌이 수단으로 마치 해결책이 되는 것처럼 선전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앞으로 의학의 발전에 따라 유전적으로 해결하는 획기적인 방법이 나오지 않는한 해결책이 현재로서는 없는 것입니다.
이런 현실이 받아들이기 어렵겠지만, 받아들여야 하는 것입니다.
가끔 사회적으로 성공한 나이 지긋한 분들이 자연스럽게 탈모된 모습으로 텔레비에 나와 이야기 하는 것 보면 삶의 자연스러움이 묻어 나오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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