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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 8개월여..여기서 얻은 정보에 대한 보답입니다...

  • 23년 전

  • 1,706
0
글을 올렸는데 뭔가 잘못됏는지 안올라온거 같아 다시 올립니다.

여기 와서 글을 써본지 꽤나 오래됏네요.
뭐랄까? 다급할때는 여길 기웃기웃하며 정보라도 얻어보려는 생각으로 매일 아침 컴을 켜면 뭐 새로운 소식은 없나? 들어와보았엇죠.
그러다가 작년 11월 수술을 했습니다.
어디라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혹시라도 업자라는 소릴 들을까봐..
제가 지금 이글을 남기는 건 단지 한번정도는 저도 여기서 많은 정보를 얻고 수술까지 끝냈으니 보답을 해야만 할거 같아서…

11월 수술대에 올라 남들과 똑 같은 수술과정을 거쳐 무사히 수술을 끝냈습니다.
그때만 해도 정말 머리가 날까? 많은 고심도 했죠.
지금요? 음 먼저 결론을 말씀드리면 만족입니다.
몇가닥이 났는지는 모릅니다.하지만 평생 대머리 소리는 듣지 않을거 같습니다.
하여간 수술을 끝내고 그날부터 10일간은 담배를 조금씩(하루 반갑정도?)피웠습니다. 그 당시 어떤분이 금연한다고 스트레스 받느니 조금씩 피우라는 조언도 있고해서리..
술은 열흘 동안 입에도 안댔습니다.
그리고 수술 담날부터 프로스카 1/4씩을 매일 먹었죠.
참 전 주변에서 제가 수술을 한거를 전혀 모릅니다. 울 와이프도…ㅋㅋ
왜냐하면요..전 20대부터 머리가 빠져서 저만의 머리카락을 카바하는 비결이 있죠.
전 증모를 했습니다.
뭐냐하면 머리 한 올에 여러가닥 붙이는거..(가발업체에서 해줍니다..물론 돈을 내야지요) (참 이하부터는 이걸 “증모”라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증모후에 증모제(덤메치 또는 뿌리는 증모제)를 뿌렸습니다..수술후 7일 후부터 뿌렸습니다.
동반탈락 장난아니게 빠질때도 증모를 하고 증모제를 뿌리니 수술전보다야 못하지만 전혀 주위사람들이 눈치를 채지는 못했습니다.
수술후 10일지난후부터 술 장난아니게 마셨습니다.
전 참고로 한번 먹으면 소주 두병정도인데 수술후 10일부터 지금까지 거의 술을 안먹은 날이 없습니다.
(술을 먹어도 되느냐 안되는냐? 하는 질문이 많은거 같아 그냥 참고삼아 말씀드립니다).
대신에 프카는 술에 타서 먹더라도 (아주 많이 술이 떡이되서 들어오는 날은 간혹 못먹은 적은 있습니다) 꼭 먹었습니다.
한동안 동반탈락이 많이 됐을때는 더 이상 머리에 붙일수가 없어서 증모를 해주는 분도 고생 많았었죠.
하지만 그 시기를 모두 지나 지금의 저요?
음 길이가 한 7-8센티정도 자랏어요.(특히 굵은게 나니까 숱이 많아 보이더라고요)
몇가닥? 잘 몰라요..하지만 울 와이프 요새 깜짝놀라요.
수술 전에는 머리를 감고 나면 누가 차를 빼달라고 해도 모자를 쓰고 나갔었죠.
요즘 울 와이프 나보고 프카좋다고 해요.
수술한건 모르고 ..이젠 증모를 하지 않아도(물론 간격이 벌어져 잇어 아직 하얀부분이 보이지만 증모를 하게 되면 많이 커버됩니다) 대머리소리를 들을 정도는 아닙니다.
특히 앞에 라인 부분이 자연스럽게 잘된거 같아요.
참 의사가 실밥뽑고 한 보름후에 다시 오라고 했는데 시간관계상 못갔습니다. 그러니 수술하고 실밥뽑고 샴푸하러 한번 가고 다음에는 그 동네 근처도 못갔습니다.
그래도 나올 머리는 다 나오는가 봅니다.
예전에는 증모를 해도 일..이주일후면 증모가 떨어져 나가고 해서 고민했는데 요새는 머리숱이 많이 늘어서 인지 티가 별로 안납니다.
제가 한달에 머리에 쏟는 돈은 대략 20만원(한 십년전부터 들여왔습니다)정도 입니다.
참 많은 돈을 썼죠?
하지만 지금이 제일 만족스럽습니다.
하지만 2차 수술을 할 생각은 없습니다.
지금처럼만 살아도 그냥 (저 여자들한테 인기 많습니다..ㅎㅎ 유부남이지만 ..요즘은 자신감이 생기니 더욱 여자들이 꼬이는군요...그렇다고 나쁜쪽으로만 생각지 마시고요..…ㅋㅋ)살만해요.
요즘은 보는 사람마다 얼굴이 많이 좋아졌대요.
머리가 그렇게 사람의 인물을 좌우하나 봅니다.
한달에 이십만원정도의 돈을 들였으니 제가 여태 들인 돈은 아마도 수술비까지 3천만원 정도 되겟지요? ㅎㅎ 그렇다고 부자 아닙니다.
밥은 안먹어도 대머리소리는 듣고 싶지 않았거든요.
내가 지금 뭔말을 하는겨?ㅎㅎ
하여간 대만족이라기 보다는 수술하기전 기대햇던것보다 훨씬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기회가 되시면 함 해보세요.
여기 사이트에 들어와보면 대개는 불만의 소리가 많은거 같은데요 그 이유는 아마도 수술후 만족하는 사람들은 여기 다시 잘 안들어오는거 같아요(저도 그랬지만)..
다만 불만족스러운 사람들이 더 많이 들어오니 아마도 수술이 별로 효과가 없는가보다 생각들 할것 같아요..하지만 제 경험으로 봐서는 꼭 한번 해보시는것도 괜챦을거 같아요.
참고로 저한테 어디서 했는냐? 얼마 들었느냐? 증모는 어디서 하느냐? 절대 그런건 묻지 마메요..
자신들이 찾아보면 주위에 많이 찾을수 있을 테니까요.
다만 6개월 쪽팔려서 평생 대머리 소리 듣지 않고 산다면 그게 어디입니까?
(6개월 지나니까 수술전 모습으로 돌아가더라고요)
삼년 군대도 가는데 인생에 잇어서 6개월정도 없었던걸로 생각하시면…
여기 계신 모든 선, 후배분들 너무 남의 말에 신경쓰시지 말고 돈의 여유가 되고 잠시의 고통을 참을수 있고 6개월동안 투자할 여유가 있으신분들 함 해보세요..남는 장사더군요..ㅎㅎㅎㅎ
정보를 너무 많이 얻으려고 망설이면 ..시간만 가고 ….어차피 할거라면 하루라도 빨리..
저 요즘 저보다 나이적은 사람보다도 어리게 봐요..
물론 지금도 증모하고 증모제는 뿌리고 있지만요..
세상 살만합니다..
안녕들 하시고 머리 많이나세요..
참 언젠가는 제가 뭔가 하나 연구해서 발표할겁니다.
물론 대머리 없는 세상을 위해서요..ㅋㅋㅋ
믿던지 말던지…ㅎㅎㅎ
진짜 안녕들..
참 전 디카도 없고 죄송스럽게도 올리는 방법도 시간도 없어서 사진은 못올립니다..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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