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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바람이 많이 불더군요..

  • 22년 전

  • 931
0
수술받은지 언 1년 8개월이 지났군요..

원래 초기 탈모였기 때문에 그렇게 티는 안나지만..

어제 그 무서운 바람..

제 머리를 8:2 가르마로 만들고 말더군요..

나 24살 맞나??

어제 여친을 만나기로 했는데..취소했습니다..

약속 깨는 거 무척 싫어하는데..

어젠 무척 우울하더군요..

제 머리 상태는 그리 심각하지 않습니다..머리 깍은지 한 2-3주는 그냥 다녀도 티가 안나죠.. 땀만 많이 안난다면..바람도 별로 두렵지 않습니다..

근데 어제와 같이 3-4주가 지나면 머리가 길어지면서 머리숯이 적은게 좀 티가 나는 군요..나이도 좀 들어보이고 머리에 손이 자주 가게 되더라구요..

고시준비한지 이제 거의 1년이 다되어가구 이제 곧 시험인데..
어제는 아무것도 못한거 같습니다..

그냥 인터넷 하면서 시간을 보냈죠.. 어디 탈모치료제 소식 없나 찾아보기도 하고.. 가발 사이트 가서 저거나 해볼까..생각도 해보구..

그래도 이곳이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글도 남길 수 있으니..

조금은 위안이 되네요..
이제 공부를 해야겠네요..
오늘은 12시간 공부해야지..^^

저는 모발이식 한지 1년 8개월되었구요..(그리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더 나빠지진 않았다는 느낌이 좀 들더군요 한번 더하고 싶진 않습니다..그때의 뒷머리의 상처보다 맘의 상처가 더 컸었거든요..수술받을때 제 나이 또래 여자애 앞에서 얼굴 쳐박구 업드려 있었는데 뒷머리 채취를 하면서 어제 술자리 얘기를 서로 하더군요.. 술자리에서의 얘기를 하면서 서로들 깔깔 거리며 웃더라구요.. 제겐 맘에 어찌나 비수를 꽂는지..분했습니다 그래서 수술받는 동안 한마디도 안했죠..정말루..수술끝나구 바로 왔구..그 이후로도 실 풀러 한번 밖에 가지 않았죠..후~ 더이상 생각하기 싫네요^^)

그리고 머리가 좀 가려우면 모앤모아 바르고 1-2 간격으로 밤에 프로스카를 네 등분해서 복용하고 있습니다. 공부하다가 졸리면 커피 대신 녹차를 보통 마시구요..
운동으로 아침에 수영을 합니다. 술이나 담배는 전혀 안하구요 밤에 되도록이면 1시 이전에 잡니다..

그냥 제 나름대로의 탈모 방지법이구요..탈모속도는 많이 늦춰진 상태입니다..
휴~
이제 정말 공부해야겠네여..
그냥..신경쓰면 쓸수록 더 신경이 가는 거 같습니다..

그럼..힘내시구~
담에 또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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