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뉴스
2001/2/2(금)
[의학] 쥐 줄기세포로 발모가능 피부 생성
(파리=연합뉴스) 다 자란 쥐의 모근(毛根)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로 발모에 필
요 한 모낭(毛囊)이 있는 피부를 만들어 내는 실험이 프랑스에서 성공함으로
써 대머리, 중화상, 피부암 치료에 돌파구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국립과학-의학연구소(INSERM)의 세포전문학자 얀 바란돈 박사는 26일
다 자란 쥐의 모근에서 분리한 줄기세포를 모낭과 피지선(皮脂腺)이 있는 한
조각의 피 부로 전환시키는데 사상처음으로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바란돈 박사는 쥐든 인간이든 각 모낭에는 약 1천500개의 줄기세포가 있으며
이 줄기세포는 필요한 곳으로 이동해 피지선, 모발, 피부(각질세포)로 전환할
수 있다 고 말했다.
바란돈 박사는 다음 연구목표는 줄기세포로 하여금 피부의 성장과 같은 특수기
능을 수행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그렇게 되면 화상의 완벽한 치료가
가능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란돈 박사는 또하나의 목표는 줄기세포로 하여금 대머리에는 모발이 자라도
록 하고 불필요한 곳에서는 특정세포를 죽여 모발 성장을 중지시키는 방법을 개
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한 기술이 개발되면 대머리는 물론 다리 등 특정 부위에 털이 나는 것을
바 라지않는 여성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바란돈 박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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