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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잘 되셔서 득모하세요.^^

  • 2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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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9입니다.저도 7년정도 탈모로 고생하면서 약이란 약은 다써보다가 마지막 작년에 수술했습니다.
가격면이나 모든면에서 신중하게 생각했고 몇년간 대다모사이트를 들어와서 고민고민하다가 마지막 결단으로 수술을 선택했습니다.
그전에 약바르면서 버틸때 '내게 미래는 있을까...'라는 생각과 대인관계에서도 먼저 위축되어서 그전에 고등학교때 대학 3학년때까지만 해도 정말 머리숱이 많아서 인기도 있었는데 군 제대후 복학해서는 모자만 쓰고 학교를 다니고 증모제쓰고 친구들과 목욕탕 가기도 어려웠고 암튼 그렇게 힘들게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해야 되니 탈모라는 현실이 더욱 힘들다고 느꼈습니다.
집 사정이 넉넉치 않아 수술은 솔직히 그 전에도 돈이 있었다면 했겠지만 약으로 버텨보다가 정말 땡빚내서 했습니다.작년에 그 수술비때문에 부모님이 특히 많이 힘드셔서 제가 취직하면 꼭 그 돈 돌려드릴 생각입니다.
지금 수술한지 1년2개월째 수술한거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부모님들도 보시고 만족하십니다.물론 정상인보단 숱이 적습니다.그러나 저 스스로도 만족하고 자신감이 생겼기 때문에 언제 내가 탈모였냐는 듯이 자신감 가지고 열심히 원하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지금나이에 수술을 선택하신건 잘하신거 같습니다.대신 분명이 아셔야 할 것은 완전히 정상인처럼 될 수 없다는 것과 개인의 현 모발상태에 따라 수술의 만족감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그리고 수술후에도 이식한 머리가 아닌 다른 머리는 빠지기 때문에 그 속도를 늦추려면 약은 계속 먹어야 하며 지속적인 관심은 계속 가져주셔야 합니다.저는 경제적 사정으로 미녹시딜과 프로페시아를 번갈아 가며 사용합니다.
꼭 수술 잘 되셔서 이제 자신감 가지고 더 열심히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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