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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3차 모발이식 수술을 앞두고...
첫 번째 수술은 4년 전에 모 카페의 주치의라고 해서 믿고 압구정의 한 성형외과에서
3500모를 절개식으로 했습니다... 정말 대실패 했습니다. 수술 전과 후가 거의 같을 정도로 말이죠.
그리고 1년 후 대다모에 올라오는 병원들은 거의 다 찾아 다니며 21군데 정도
상담을 해보고 정말 유명하다는 비절개 전문 병원에서 1000모낭 수술을 했습니다.
수술한지 10개월 쯤 되었을까... 상태 점검 차 병원을 방문했는데, 수술했던 의사가 병원을 관뒀더군요.
그리고 수술 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다시 병원을 방문하니, 다른 의사 분이 100모낭을 AS 해준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만족도가 떨어져서 100모낭 보다는 훨씬 더 많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을 했었고,
무성의해 보여서 차라리 AS 대신에 나중에 다른 병원에서 재수술을 받는게 나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작년말 다시 수술했던 병원을 방문하니 재수술에는 500모낭이 필요할 것 같고,
100모낭은 말한 게 있으니 서비스로 해주겠다고 하네요.. 그래서 가격이 생각 보다는 괜찮은데...
3차가 되니 불만족 했던 병원에서 또 수술 받기가 꺼려지네요.. 무성의한 태도도 마음에 걸리구요...
그리고 요 몇주 모빈치, 뉴헤어, 참닥터 이렇게 3군데 상담을 더 받아봤는데... 3군데 다 좋은 병원 같아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오늘 결국 뉴헤어에서 1000모낭을 수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3차인데 또 1000모낭을 해야 하다니 정말 한숨만 나오네요...)
다음 달에 수술을 하기로 했는데... 다시금 밀려오는 건 첫 수술 시에 왜 그렇게 병원을 성급하게 결정했을까 하는
후회입니다... (다들 첫 수술하실 때 모발이식 전문병원을 위주로 신중하게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3차 수술인 만큼 이번에는 꼭 잘 되서 이마 좀 드러내고 다니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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