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으로만 구경하다 처음으로 글을 남깁니다.
수술 후 오랜만에 들어와서 보니 제가 수술받은 병원이름이 있길래
클릭했더니 좋은 내용은 아니군요.^^
저는 연세모발이식센터에서 3월말에 수술받은 사람입니다.
심한 탈모는 아니고 M자 초기였습니다.
이제 7개월째 접어드는군요.
어제 병원에 가서 중간상태점검도 받았구요.
그럼 이만 각설하고 제가 아는대로 느낀대로 파헤쳐 보겠습니다.
저는 다행히도 제가 잘 아는 지인(M자임)이 작년에 이 병원에서 이식수술을 받아서 옆에서
그 경과를 지켜 볼 수 있었습니다.
그것이 아니었다면 저도 여기서 했을지 아님 다른 병원에서 했을지
모를일입니다만 암튼 그땐 모발이식이라는것도 저에게는 낯선것이었는데
저에겐 좋은 기회였죠. 경과 지켜보기.^^
암튼, 저도 이식수술을 받은 사람이라 간호조무사로 하여금 불법시술을
시행케 했다는 뉴스를 접하고 또, 강남의 Y병원이라는 이니셜을
보고는 걱정이 앞서 이곳저곳 알아봤습니다만
그 뉴스에 난 Y병원은 강남구 역삼동 소재 병원이고
이곳은 서초동 소재 병원이란건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독립된 모낭분리팀이 있어서 간호조무사를 부를 필요가 없답니다.
그리고, 윗분 말씀처럼 연세대 부속병원은 아니구요.
연세대 의대 출신의 원장님이 운영하는 그리 크지도 작지도 않은 개인병원입니다.
윗분 말씀처럼 옆에 비뇨기과도 있구요.
또 그 옆에는 개그맨 김영삼씨가 운영하는 치과도 있더군요.
수술하고 실밥풀러 간 날 엘레베이터에서 봤었더랬죠.^^
이런 사실이 수술의 영향에는 아무상관 없겠죠?
또 의사선생님이 약속시간을 안지킨다는 건 모르겠구요.
제가 약속시간보다 항상 늦었거든요.^^
이런건 있었습니다.
제가 애당초 1500모 심기로 했는데 욕심에 1800모라고 속이고 수술비를 지급하고나서
막무가내로 선생님께 1800모 해달라고 했더니 1500모만 하면 충분하다고 잔금을 돌려주시더군요.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일수도 있겠지만 돈만 밝히는 의사라면 그냥 1800모 해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상담시 불친절하다는 것은 잘 모르겠구요. 음. 물어보는거마다 자세히 잘 답해 주시던데요.
암튼, 저는 7개월이 지난 지금은 머리들이 고맙게도 잘 자라줘서 기존의 머리들과 나름대로 자연스럽게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답니다. 다만, 이식한 머리는 특성상 꼽슬꼽슬 하죠.^^
정확한건 1년이 지나봐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좀더 기다리면 더 좋아질거라 믿습니다.
음.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님도 정모같은데 나가셔서 수술 받으신분에게 조언을 구해보십시오.
각각의 병원에서 수술받으신분의 상태와 경과도 보시구요.
그게 여기서 저의 이런 글 읽는 것보다 그 병원에 대한 훨씬 확고한 믿음을 드릴테니깐요.
들어서도 모르고 소문으로도 안됩니다. 무조건 봐야 압니다.^^그게 제일 확실하죠.
저도 저의 지인의 결과가 좋아서 믿고 이 병원에서 한거니깐요.
단 한가지 확실한 건 모발이식의 맹신, 즉 정상의 밀도를 가질수는 없음을 아셔야 하겠습니다.
슬퍼도 현실은 받아 들여야죠.ㅠㅠ
에고.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다 읽어나 보실려나.ㅡㅡ 암튼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부디 득모하시길.
추신
이곳에 들어올때마다 느끼는 건데
근거없는 낭설과 중상모략이 난무하는게
꼭 우리나라 정치판과 흡사하는 생각이 들어 씁쓸합니다.
비단 저만의 생각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온당한 근거에 입각한 건전한 비판은 발전의 원동력이 되지만
그렇지 못한 비판이라면 안하느니만 못하겠죠.
그리고 알바라고 나불거릴 인간들에게 "무조건 반사"를 선물합니다.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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