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많은 분들이 동반 탈락에 대해 두려움이나
극한의 스트레스를 받으실 겁니다
저도 아예 걱정 안 했다고 하면 거짓말이죠
심어놓은게 빠지는건 그렇다쳐도 원래 내 머리까지...
자연스러운 경과라고 아무리 재차 확인해도 사람 맘이
그렇게 쉽게 놓아지지는 않잖아요
일단 저는 ㄷㄹㅎㅇㄹㅇ 압구정 쪽에서 3500모
M자 및 정수리 보강 같이 했습니다
M자 지역은 이미 탈락이 좀 진행이 되어서 괜찮은데
정수리 지역에 보강 시 동반 탈락 올 수 있다고 하더군요
아 그런가요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전 정말 거짓말 하나 안 보태고 정수리 보강한 지역이
대머리가 되었슴다...
사진으로 보여드리고 싶은데 그 때 당시는 적응이 안대서
찍진 못 했지만...일반적으로 보았을 때
대머리 범주에 들어가는 형태가 된거죠
동생은 부작용 아니냐고 할 정도니까요
보강이라 함은 원래 어느 정도 머리가 있는 상태인거고
실제로 비어있긴 했어도 덮을 정도는 되는데...
그게 싹 빠지고 U자 형태로 대머리가 되었었습죠...
한 달 차부터 두 달 차 사이에 그렇게 되었죠
근데 전 원래 성격이 걍 느긋해서
에라~머리 안 나면 걍 시원하게 밀고 다니지 머
인생~
하고 평생 안 해본 민자 삭발을 하고 다녔슴다
나름 괜찮았음
근데 참 신기한게 삭발하자마자 정말 무서운 속도로
제 머리가 다 올라왔습니다
4달째 120일 향해 가는데 정말 빼곡하게 다 올라와서
중학교 때 기억 나는 상고 머리가 되었지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겁니다
제가 아직까지는 저보다 동반 탈락이 심하게 온 분은
못 보았슴다
아무리 사진들 찾고 뒤져봐도 동반 탈락이
대머리 수준으로 온 분은 못 찾겠더군요
별 걱정하지 말고 날 놈은 나니까 걱정 말고
푹 주무시라고 한 글 올려봅니다
차라리 저처럼 신경 끄고 살게 밀어버리는 것도 좋죠
괜히 신경 쓰면 머리만 더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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