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수술받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다 보니 좀 그런쪽으로 흘렀나 보네요..
님이 궁금하신 점이 두가지 인것 같은데요...하나는 모발이식시 보다 많은 양을 채취한다면서 병원비를
높게 받고 실제로는 그 수보다 적은 수를 이식하는 경우하고...하나는 채취를 한 다음 모두 심지 않으면
어떻하냐는 점인것 같네요..
우선 님이 모발이식 수술에 대해서 너무 수치적으로 접근하시는 것 같은데요..
물론 절대적으로 모발이식하는 수치가 많이 차이가 난다면 가격이 심하게 다르겠지요...
1000모 이식과 3000모 이식은 차이가 많이 나겠지요..
하지만 제가 수술 상담을 받으러 몇군데 병원을 돌아다녀 봤을 때 님이 생각하시는 것
처럼 당신은 몇모 이식할 수 있으니 한모당 얼마해서 수술비가 얼마다라고
수술비 얘기를 하는 병원은 없었습니다... 일차적으로 이식할 수 있는 모발수를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것이지..정확하게 측정할 수 없구요.. 절개부위 역시 수술 직전의 의사의 판단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니 역시 판단할 수 없겠지요...그렇다고 해서 상담 받은 곳 모두 엄청 차이나는
수술비를 요구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특별히 비싼 곳을 제외하고는 거의 비슷한 수준이더군요..
이 얘기는 전반적으로 수술비에 대한 의사들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는 있다는 것으로 보이구요
(공감대가 좀 비싸게 형성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지 만요 ^^)
그리고 모발 수로 수술비를 계산한다면 한번에 4000에서 5000모를 심지 왜 대개 2000-2500모를 심겠습니까..
모발이식을 원하는 입장에서도 많이 심으면 심을 수록 좋을 것이고..의사 입장에서도 한 2000모 더 심는데
2시간 정도 밖에 안걸리는데 2시간에 수술비 2배 일텐데요...
많이 채취하면 할 수록 그만큼 환자에게 타격이 있으니 적정 수준의 모발 수를 채취하는 거겠죠...
그러니 의사도 대략적으로 자신의 판단으로 수술비를 책정하겠지요...하지만 전체적인 가이드 라인은
존재합니다...모발 이식이라는 수술자체가 어느 정도의 비용에서 가감해서 결정되는 것이지 모발수 X 한모당 가격
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어느 정도 비용이 유사하다면 크게 이식수를 부풀릴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부풀려 봤자 의사입장에서도
좋을게 없을 겁니다..만약 몇달뒤 결과가 좋지 않다면(물론 지극히 주관적이긴 하지만요) 환자들 사이에서
항의가 빗발치겠지요...그런 점들 고려하지 않고 단지 지금의 돈 몇백에 연연한다면 그 병원은 문 닫아야 할 거에요..
다음으로 채취된 다음 다 심지 않으면 어떻게 하냐?? 라고 말씀하셨는데...
솔직히 이건 제가 봐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수술시 눈을 가리고 있으니 모낭 분리하는 것을 볼 수 없구요...식모기에 셋팅 되어있는 것 모두 사용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다 심지 않을 거야라고 생각해야 되나요??
제가 음식점 말씀드린 것은 3500원에 같은 자장면이 나온다는 게 아니라...
각각의 자장면에 무엇이 들어가 있을지 어떻게 믿고 먹느냐는 겁니다...시중의 제품들이
만들어 질때 어떤 처리가 되어있을지 알고 물건을 구입합니까??
그것이 너무 의심이 되서 도저히 먹지 못하겠다면 구입하지 않겠지요..
모발이식도 마찬가지 입니다...나는 채취해서 다 안심을까봐 불안해서 수술 못하겠다면...
수술을 안하면 되겠죠...그것은 개인의 판단이니 어떻게 할 수 없구요..
그래도 대기업 제품이 더 신뢰성이 가는 이유가 품질 관리, 모니터링 등에 있다면
모발 이식 수술도 모니터링이 가능하게 모낭 분리 작업을 화면으로 보여준다던지..지인이 같이 수술실옆에서
참관한다던지 이런 방법들을 모색해 보아야 겠지요...
현재 실정으로는 그래도 모발이식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 보다 믿을 만 할 것이라 생각 되네요..
(경북대 리플 좀 달지 마세요..모발이식 전문 병원이 경북대만 있습니까??)
>로엔님 답변을 너무 포괄적으로, 그리고 병원 옹호적으로 달아 주셨군요.
>
>일단 저는 모발이식 수술을 할 생각 없습니다. 더군다나 비싼 수술비에 대한 분석끝에 그 병원의 임대료까지도 내가 걱정해주며 마땅한듯 수술비를 내야한다면, 더욱더 수술대에 오르고 싶은 생각이 없어지네요.
>
>제 글을 읽어보시면 제가 의사를 못믿는다고 한 부분은 의사를 전면 부정한다는 말이 아니란걸 아실겁니다. 물론 돈내면 뒷머리 떼다가 앞쪽에 심어줄거라는 기본적인 신뢰감은 의사와 환자사이에 존재하죠. 어느 의사와 환자 사이래도 말이죠. 그정도는 누구나 다 의사를 믿습니다. 저도 믿고요.
>
>하지만 믿을 수 없는 부분은 이식한 모발개수 라고 두번 말씀 드리게 되네요. 모발이식수술은 수술 전 객관적으로 수치화된 결과치를 약속하고서 수술에 임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기대치의 정도에 따라서 수술비용도 떨어지고 올라가고 하는 거고요. 근데 그 결과치를 확인 할 수 없다면, 전적으로 의사의 말만 믿어야 한다면... 허허허....
>
>님께서도 처음 답글에서 말씀하셨잖습니까. 솔직히 의사가 3000모 심고서 4000모라고 속일려고 들면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요. 그럼 마냥 믿기만 하면 결국 속임을 당하는 경우도 있는 거 아닙니까? 더군다나 3000모는 얼마고 4000모는 1.3배 금액이다라고 했을땐 그 차액만큼을 고대로 쌩돈 날리는 결과가 되는 거죠.
>
>음식점의 음식. 매번 3500원이면 똑같은 짜장면이 나옵니다. 자동차, 모델과 옵션이 같다면 내가 살때나 옆집 아저씨가 살때나 차 가격 같습니다.
>
>물론 모발이식수술이란 것은 치아교정처럼 병원마다 가격이 다 다를수 있습니다. 인정합니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수치화된 결과물을 약속해놓고 그 결과치를 지키지 않는 다면, 그 점만큼은 문제가 있는 겁니다.
>
>머리심는 의사 조차도 제대로 몇가닥 심었는지도 모르면서, 때로는 덜 심어 놓고서 다 심어놓은척 말하면서, 우리 병원은 많이 심어주니까, 그리고 잘 하니까 비싸지 괜히 비싼게 아냐! 하는 식의 것이 메스꺼울 뿐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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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냉청하게 생각해 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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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수술하기 전에는 님과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
>> 무슨 수술이 이렇게 비싸? 만약 얘기한 것 보다 훨씬 적게 심으면 어떻게 하지? 만약 심어놓고도 나지 않으면..
>>
>> 등의 의구심이 생겼죠..
>>
>> 그래서 실제 수술할 때도 한 400모 정도 까지는 셌습니다...그런데 세다보니 별로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 분명 대략적인 거야 알 수 있겠지만... 의사가 얘기한 갯수라는 것이 어차피 내 머리카락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
>> 만약 4000모(솔직히 이식 수술에서 4000모는 진짜 뒷쪽 숯이 많지 않음 상당이 무리한 수술이라더군요....그만큼
>>
>> 절개 부위가 커지겠죠...)이식해서 3000모만 심는다면 진짜 이건 문제가 되겠지만...의사의 판단 기준에 4000모
>>
>> 정도 나올걸로 예상했는데...절개부위에서 다 채취해보니 3000모 밖에 채취가 안되더라...그래서 채취한건 다 심었다
>>
>> 이거 가지고 문제 삼을 순 없습니다...
>>
>> 모발이식 수술이란게 어디 다른데서 머리카락 사와서 심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고려해주시구요..
>>
>> 그리고 저도 수술전에는 수술이 터무니 없이 비싸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요..수술하고 나니 비싼 것은
>>
>> 인정하지만 터무니 없이 비싼것 같지는 않아 보였습니다...수술하게 되면 5-6명의 모낭 분리사들..간호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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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비, 병원 임대료 등 고려하고 결정적으로 비보험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보험된다고 해서 우리가 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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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이 적어질 뿐이지 의사가 받는 돈이 적어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렇게 터무니 없는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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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의사를 믿을 수 없다고 말씀하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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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세상에 어느 것을 믿을 수 있습니까?? 우리가 받는 서비스는 모두 못믿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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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곳에서나 사람들은 노력한 것 이상으로 얻으려 하겠죠..음식점의 음식 부터 대기업에서 제조하는 자동차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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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그래도 그 분야를 업으로 하고 어느정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면 쉽게 그런일은 하지 못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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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판이란게 무서워서 한번 어긋나면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을 스스로 잘 알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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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님이 수술하신다면 이 게시판에 이름이 오르는 병원 중에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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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명도라는게 어느정도 거품이 있긴 하지만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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