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가 진행된지 벌써 6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여.
대다모에 가끔씩 들어오면서 많은것을 듣고 배우고 그러면서도 공감대를이루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는걸
느꼈습니다..그런데 그와중에 잃은것들도 많습니다..
좋다라는건 다해봤으니까요..
지금 저는 직장에서 외톨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29살인제가 지금은 40가까이를보니...참
슬픔니다..머리하나가 이정도일줄은...
성격도 바뀐것 같습니다..예전에는 이렇지않았었는데..말이죠..거울로 머리만 보게되고..
약물치료,두피마사지,운동,등 왠만한건 다해봤죠..그래도 탈모는 막아지는듯하다가,또진행되고...
지금은 포기상태입니다.
요즘 여자친구랑 헤어지고나니 참 서글픔니다..
왠만하면 몸에 칼않데고 싶었는데..별수없이 모발이식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결과만좋다면 뭔들 못할까 싶어서
어제 하루종일 강남 일대를 돌며 상담받았습니다..
사실은 장년에도 상담을 받았었고 3개월전에도 상담을 받았었죠..결정을 못내리고 또 못하고 하다
이제는 꼭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상담을 많이하다보니..수술에대해서는 참 도사가 된듯합니다..
어딜가나 수술 방식은 똑같더군요..현미경이 있다고 홍보하는데 모낭 분리는 사람눈으로 직접하는게 제일 정확하며
생착류은 시간을 다투는 문제로 현미경으로 한다는것은 어패가 않맞더군요.
중요한건 친절하고 얼마나 솔직하게 정성껏 심어주고 관리해주느냐가..문제더군요,
이런저런 병원을 둘러보다가..3개월전에 상담을 받았던저를 기억하고 얘기를 끝까지 들어 주면서 제 마음을
이해해 주었던 곳으로 가게 되더라구요..또한 수술비용도 걱정이 되더라구요..
하도 천차만별이라..결과가 거기서거기이고 수술방식이 거기서거기라면 저렴하면서도 편안한
그런곳에가야겠다생각했습니다..각서도 준다하고..어차피 저는2차 수술도 생각을하고있기때문에
좀더생각해보면 저렴하게 2차까지 가능할것 같아서...
근데 그곳에서 하는말,,너무 머리에 스트레스 받지말라고,,자신감을 갖으세요..어디 아픈것이 아니라,이건 단지 미용적인 문제로 컴플렉스를 갖는것은 자신을 위하는길이 아니라했던가?여하튼 이런말 저런말 많이듣고 기분이 좀나아졌습니다..
예약 까지했는데도 그러더군요..수술이중요한것이아니라 정신적으로 힘이돼주는 버팀목이 되었음한다고 하더라구요..자신감있게 사시라구요..
참 ..오면서 많은걸 생각하게 하더군요..어쩜 고맙게 생각도 들더라구요..
님들은 제심정 아시겠죠?
그래도 결정하고 나니까 속은 시원하네요..진작 할걸 하고..ㅋㅋ잘관리해서 득모하렴니다..밀도가 좀 떨어지면 어떻습니까?
그래도 난다는것이 저는 기쁩니다..앞머리위주로 하면 그래도 지금보다는 났겠죠?
또 답답할때 글올리겠습니다..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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