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dhdh 라는 사람이 시작한 쓸데 없는소모적인 논쟁이 여러분들을 피곤하게 만들었을 겁니다.
어느 게시판이던, 어느 동호회던 몇개의 글을 읽어보면 이사람이 어떤사람인지, 아니 적어도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인지, 진실인지 아닌지 알 수 있지 않나요? 나는 그렇게 되던데... 보통 왠만한 사람들은 다 그럴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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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환자를 보다보면 하루에 한 두명은 꼭 비관적이고 비판적인 환자를 보게 됩니다. 이런 환자들은 대부분 경과도 그렇고 예후도 안좋습니다. 그 뿐아니라, 이런 환자들은 대개 상당히 투쟁적이고, 의심도 많고 약간의 망상 같은 걸 지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류의 환자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핵심이... 환자를 설득하거나 교정하지 말라라는 것인데... 그리고 환자에게 지지적 입장을 취하라는 것인데... 실제로는 이거이 쉽지가 않습니다.
의과대학을 다닐 때는 누구나 한번씩은 정신과 (전공)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왠지 의과대학에서 배우는 다른 과목들과는 뭔가 다른 무엇!! 정신과 선생님 치고 탁구 못치는 사람 없듯이, 환자들과 탁구도 같이 쳐주고, 얘기도 들어주고, 축구도 하고, 어떨때는 단체로 외부로 야유회나, 영화도 보러나가는... 이런 모습들이 상당히 신선해 보이기 때문이지요.
물론 나도 그랬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계기로...아~ 나는 정신과는 못하겠다.. 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 아는 후배중에 약간은 paranoid 성향을 가진 애가 있었는데...
참 의심 많고, 쓸데 없는 것 가지고자꾸 다투고, 시비걸고.. 그럽디다.
근데... 그 친구가 그럴때 마다... 전혀 지지적이지도 못하겠고, 뭔가 의심할 때마다, 너 왜그러니.. . 제정신이야? 그런 걸 의심하게? 그게 아니야... 이게 옳은 거야.. 라고 자꾸 가르치고 드는 내 모습.. 그러면서 그렇게 의심하고 시비걸고 하는 그 친구를 한대 쥐어패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내모습을 보고 아.. 나는 정신과는 못한다... 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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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성격인지라... 되지도 않은 걸로 말도안되는 시비를 거는 것을 보면 그냥 넘어가 지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dhdhdh의 글에 자꾸 발끈... 하여서 또 그 틈을 탄 "양심고백"이라는 사기꾼-곧 피고소인의 신분이 될 수도 있는- 도 나타나게 되었으니....
dhdhdh 가 의도하였던 아니던 결과적으로는 내글을 그렇게도 보기 싫어하던 몇몇 알밝들의 소원처럼, 내가 이 곳을 등지게 되었군요.
dhdhdh 님:
애초에 내가 썼던 답을 보지도 않았는지 모르겠네요.
일의 순서는 만약, 님이 나한테 질문을 했는데, 나한테 답이 안오고 이상하게 다른데서 답변 메일이 들어왔다...
그러면 그걸 아무래도 수상하다... 어쩐다 하기 전에, 그쪽에다 어떻게 된것이냐고 먼저 물어보는 것이 정상입니다.
무슨 아~ 이것봐라... 옳커니 걸렸다...하듯이 확인도 안해보고 남을 비난하고, 의심하는 글을 올리는 것... 이거야 말로 오히려 무슨 의도가 있나? 하는 의심을 일으키게 하는 행동입니다. 물론 아니라는 것을 나중에 적은 님의 글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만....
참... 나이가 들어가는 선생은 점점 말이 많아집니다.
왜냐면, 자꾸자꾸 더 많은 것들을 가르쳐 주고 싶고, 점점 해 주고 싶은 얘기가 많아지기 떄문이지요.
그래서 인지 나도 자꾸 말이 많아집니다.
그리고 아직도 여기 여러분들께 해주고 싶은 얘기도 많고... 뭔가 새로운 얘기...머리에대한 .. 라도 들으면 달려와 얘기해 주고 싶고, 의사 입장에서 보다는 환자의 입장에서 지나치게 과한 수술비에 분통터져 하고... 그랬네요..
어째튼.. 이제 당분간은 이곳에 안오렵니다.
이제 나도 수술을 두번씩이나 받았고, 또 수술 하는 것도 볼만큼 봤는데... 뭐가 아쉬워서 여기 들어와서 글쓰고 괜히 시비 당하고 하겠습니까?
하나... 걱정은 아마 제가 안들어 오는 그틈을 타서 또 "양심고백" 같은 사기꾼들이 나한테 시비를 걸 것이라는 거죠. 그러고는.. 그 및에 또 다른 앍밝이 동조하고... 그러면 일부는 또 낚인다고 봐야지요.
dhdhdh 님아... 님도 세상을 좀 아는 나이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타도의 대상이나 투쟁의 대상과 동지가 누구은지 정도는 구별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가요? 내가 없을 때... 또 동지나 아군을 공격하지 말고 그 투쟁 정신으로 "양심고백" 같은... 자들이나 잡아내십시오.
자.. 다들 득모 하시고.. 나중에 한 1년 후에 머리 나면 그때 사진 한번 올리겠습니다.
추신)
... 나보고 또시간 많다고 뭐라 할 건가..? 지금 시간 2:57 a.m. - 오늘도 병원에서 11시에 귀가함...그리고도 내일 아침 7시30분에 conference 가야 함.... 여기 글 올리는 사람들.. 시간이 펑펑 남아 돌아서글올리는 사람.... 아마 없을 겁니다. 알밝들 뺴고는.... 그 바쁜 시간 쪼개서 글 올리고 게시판 이어가고 community 살려가면 잘한단 소리는 못할 망정.. 시간이 남아도는 시골의사..? 군대 갔다 왔나 모르겠는데... 총구는 사용하지 않을땐 하늘로... 표적을 겨눌댄 표적을 향해...아군에게 향하지 말고...
한가지 더.. dhdhdh 자네는 말버릇 부터 고쳐야 할 거요... 남 뒷통수 노려보는 눈을 키우기보단, 고운말 쓰는 버릇부터 키우게... 그게 사회에서 남한테 피해 안주고 욕 안먹고 살아가는 첫 걸음이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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