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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네살입니다

  • 20년 전

  • 1,120
0
여기 글 올리시는 대부분의 분들은 최근의 탈모로 인한 고충을 겪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저 같은 경우 어렸을 때 부터 이마가 굉장히 넓었구요.. 숱도 적은 편이었고, 머리 결도 힘없이 가늘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앞 머리로 이마를 가리고 다녔구요.. 그래도 나름대로 머리 모양 잡아가면서 불편하지만

그럭저럭 살고 있었더랍니다. 제 자신이 탈모라는 생각은 안하구 살았어요..

근데 요즘 제 머리를 보면 예전에 비해 앞 머리 숱이 전보다 더 줄어든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원래 머리 숱이 없어서 줄은 건지 만건지 분간이 잘 안가지만..

확실히 줄어든 것 같습니다.

지난 겨울에도 여기에 글을 올렸었는데요. 그때 제 사진이랑 같이 올렸었거든요..

그리고 그때 병원두 서너군데 다녀보고 그랬는데 의사샘들 말씀이 제가 기억하기론

지금 심으라면 심을 수는 있는데 나중엔 어떠케 될지 장담못한다 였습니다.

머리는 심어놨는데 탈모는 계속 진행된다면.. 나중에있을 그 흉한 모습을 생각한다면.. 치가 떨리지만요

지금은 생각이 좀 바꼈어요.. 한참 가꾸고 멋도 불릴 나이인데 왜 난 남들처럼 머리를 꾸미지도 못하고..

머리 깎으러 갈때도 주변 눈치 봐가면서 머리깎아야하고.. 모자 안 쓰고 나간 날, 바람이 불면 머리 가리기에 바쁘고..

지금은 이쁜 여자친구가 생겼는데요.. 아직은 제 이마 눈치 못챈거 같은데.. 앞으로 알게 되면 태도가 어떠케 돌변할지

모르겠어요.. 제 모든 열등감,자신감 상실의 근원인 이 놈에 머리 좀 어떠케 해보고 싶네요 정말..

혹시 여기 계신 분들 중에 저 같은 경우로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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