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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내일 드디어 모발이식을 합니다.

  • 7년 전

  • 986
15
여러군데 병원을 다녀보다가..한 5군데 상담 예약 했네요
가격과 서비스 둘다 괜찮은 것 같은
루트 에서 비절개로 모발이식을 합니다.
한달전에 예약을 잡아놔서
예약 잡았을때는 많이 떨리고 걱정반 기대반 설렘반 등등 여러가지 감정들이 뒤섞이다가
한달이 지난 지금
바로 내일 모발이식을 하지만
제 마음은 그냥..음..뭐랄까..그래도 많이 떨린가..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ㅎ
한달동안 기다리면서 지나온 날들을 돌이켜보고
약 10년동안 탈모인으로 지내면서 있었던 추억(?)들 혹은 감정들이 떠오르네요
운동 좋아하지만 머리빠진거 보일까봐 땀흘리는거 싫어하고
비오는 날이면 습해서 머리셋팅이 더 잘 안되 머리빠진게 더 잘보여서 싫어하고
겨울보다는 여름을 더 싫어하고
주로 모자 많이 쓰고 다니고
주변 지인분들이나 친구들이 머리 괜찮다 안빠져보인다 라고 하지만
정작 제 자신은 맘에 안들고
맘에 안드니까 모든게 다 것짓말 처럼 들리게 되고
그런 말들은 동정같이 들려서 믿지 않았던거 같네요
10년동안 인생의 흐름이 거의 탈모로 시작되는 일이 많았던거 같습니다.
아침부터 수술인데 잠도 안오고
떨리는 마음에 몇몇분은 공감하시리라 생각하고 몇자 적어봅니다
여기 회원님들에게 조금은 도움이 되도록
수술후 자주 사진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저 또한 꽤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럼 내일 잘 하고 올께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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