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유전적 영향을 받아 가늘고 얇은 머리와 치명적 적은 숱이었고 두피열을 포함해 몸에 열이 엄청 많은게 정말 탈모에 최악의 몸을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미 고등학교때부터 탈모에 대해서 걱정을 했고 군 전역 후 이십대 중반부터 현재의 이십대 후반까지 점점 더 탈락하는 머리카락을 막기위해 충북대에서 일년에 150만원정도의 비용을 사용하였지만 여전히 빠지는 수 많은 머리카락을 보며, 이 약들을 먹지 않았더라면 얼마나 더 빠르게 빠졌을까란 생각에 참 우울한 날들을 많이 보냈던 것 같습니다.
약의 효과는 일보 전진이 아닌 백보 후퇴를 아주 천천히 더디게 늦쳐주는 정도의 효과를 나타내는 것 같았습니다.
이십대 중반부터 모자를 쓰지 않으면 외출 자체를 두려워하였고, 사회생활 또한 두려움의 연속이었습니다. 대인기피증이라는 것도 생기게 된 것 같고, 사람들을 만날 때 혹시나 나의 머리를 보는지 눈치를 엄청 보게 되는것 같고 정말 정신적으로도 너무 힘든 삶이 계속 되다보니 악순환의 반복인 것 같네요..
결국 모발이식이란 선택까지 오게 되었고, 대다모, 타 카페를 통하여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하였고, 유튜브를 통해서 지식도 많이 쌓아보려했지만 병원 선정, 수술방식, 수술 후 A/S, 실패사례 등.. 여러가지 부분들을 고려하고 결정하려 하니 저에겐 너무 어려운 문제였습니다. 열정을 갖고 알아보신 대다모 회원님들에게 박수를 쳐드립니다..
결국은 처음 유튜브를 통해 접하게 된 압구정 ㄴㅂㄹㅇ 에서 저번 주 첫 상담을 하였고, 다른곳 상담은 없었으며 7월 16일 비절개 완전삭발 2200모낭 으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비용은 해당 병원 유튜브 검색하시면 쉽게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곳을 상담하지 않고 수술을 하기로 결정한 계기는 원장님께서 오랫동안 한곳에 몸담고 계신다는 것, 물론 대다모 나 타 카페에 후기가 없는 점이 처음엔 걱정이 되었지만 나중엔 오히려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하였습니다.
제가 긍정적으로 생각한 이유는 성공후기를 작성한다고 할인을 받는것도 아니며, 대다모와 협약을 맺는다면 광고비가 곧 수술비에 포함된다는 점, 실패사례는 어떤 병원에서도 생길 수 있다는 점, 많은 후기는 없지만 실패사례가 많았다면 분명 해당 병원에 대해 평이 좋지 못하였을 것 같지만 그런 점이 아니라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였습니다.
해당 병원이 홍보, 광고가 일절 없고 대다모와 협약을 맺지 않는다고 해서 수술비가 저렴한 편은 아닌 점 알고 있습니다. 조금만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수술을 결정한 병원이 저렴한 병원은 절대 아닙니다. 또한, 싸게 한다고 해서 수술이 좋은결과를 내지 못한다는 것도 아니라 생각하고, 비싸게 한다고 하서 꼭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솔직하게 잘 알아보지 않았습니다. 그저 그냥 저 스스로를 믿는 수 밖엔 없겠지요. 원래 뭐하나를 살 때도 상당히 비교해보고 저렴하게 구매하는 소비습관이 있습니다. 핸드폰도 ㅃㅃ를 통해서 상당히 저렴하게 구매하려고 열심히 눈팅도하고.. 뭐 그런성격인데..
모발이식까지 저에겐 정말 너무 큰 결정이었고 수술을 결심 후 어느병원 어떤수술방식 수술비용까지 비교하며 선택은 정말 중요한 부분이겠지만 저에게 모발이식이란 말 그대로 수술인 것 같습니다. 나에게 얼마나 잘 맞을지 의사도 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그 병원과 그 수술방식이 나에게 잘 맞을거라 생각하였고, 기대치가 어느정도 있었는데 실패한다면 정말 저는 정신적으로 이겨낼 자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이렇게 가볍게 진행을 한 거라 생각듭니다.
주사위는 던져졌고, 1~6 의 주사위 숫자중 3이상만 나온다면 만족하려고 하네요. 그 이하의 숫자가 나온다고 해도 다른 방법이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겠습니다. 이만 뻘글을 마치겠습니다. 어디에도 털어놓지 못한 속마음을 처음으로 써보네요..
- A vs B 병원을 비교 평가, 추천 문의나 복수 병원을 비교평가한 답변은 내용과 상관없이 광고로 간주하여 무통보 삭제됩니다.
- 게시자가 의도하지 않았으나 병원에 간접적인 홍보이익이 발생하는 게시글은 무통보 삭제 처리됩니다.
댓글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