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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부산ㄷㅁ모발이식 1일차
앞쪽 엠자부터 쭉 올라가서 정수리까지 전체적으로 모발이 많이 없어서 모발이식을 하고자 맘만 먹고 십수년전에 눈팅을 많이한 대다모 사이트에 참으로 오랜만에 접속을 햇습니다. 한달정도 모발이식 전후사진을 검색해보니 수술을 하고싶은 맘이 강하게 들었습니다.실패에 대한 두려움도 같이있었습니다. 이번참에 하기로 하고 병원을 찾아보았는데 주로 서울쪽에 다 있어서 부산에서 서울까지 가서 받아야 되나 생각하고 있엇습니다. 서울쪽에서 받고싶은 맘도 있엇습니다. 혹시나 하는맘에 부산쪽도 참고할겸 검색하다보니 연산동에있는 ㄷㅁ모발이식센터를 알게되었는데 원장님께서 10년이상 수술을 한부분에 좀 신뢰가 갔습니다. 어짜피 모발이식이라는게 많이 심어본 사람이 잘 심을거같다는 생각이들엇 믿고 하기로하였습니다. 부산에도 잘 하는원장님이 있다면 굳이 서울까지 갈필요가 없다는 생각에 상담을 받아보았는데 수술에대한 노하우가 나름 느껴졋습니다. 모발이식 수술이라는게 돈도 돈이지만 한정된 자원안에서 재배치를 하는거기 때문에 실패시 상당한 상실감이 느껴지기 때문에 병원선택이 신중할수밖에 없습니다. 원장님께 혹시 심은 머리가 안나거나 밀도가 부족하면 어떡 하냐 여쭤보니 그럴일은 없지만 혹시라도 그럴경우 보강수술을 해주신다고 하였습니다. (그래도 날라간 모발에대한 상실감이 크겟지만 ㅠㅠ) 그래서 수술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절개식으로 수술을 하였는데 마취할때 역시 아프고 뒷머리를 떼어낼때 기분이 머랄까 음 좀 그렇습니다. 여기까지가 일단 수술에 반은 햇다고 보면됩니다. 그리고 회복실에서 대기하고있으면 비빔밥이 나옵니다. 밥먹고 두시간정도 대기한거같습니다. 그시간에 간호사분들이 모낭분리작업을 하고 작업이 끝나면 원장님께서 심기 시작합니다. 간호사분이 모낭별로 두모 세모 이렇게 불러주시고 원장님께서도 중간중간 실시간으로 카운트를 해주십니다. 모니터화면에도 모낭수 모발수 실시간으로 나옵니다. 비용이 선불이 아니고 다 심고 나서 모발수로 계산을 해서 비용이 나오기 때문에 한모한모 정확하게 카운팅을 하시는거 같습니다. 이점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이제 뒤머리가 살짝 땡기면서 아플려고 하는거같습니다. 앞으로 더큰 고통이 남앗네요. 오늘밤 내일밤이 고비가 될거같은데 살짝 겁나네요.. (이번주까지 힘들려나) 빨리 시간이 갓으면 좋겟습니다. 이상 두서없이 적었봤습니다. 심은데로만 잘나오기를 바랄뿐입니다. 걱정반 기대반.. 후기 올라와있는 사진데로만 나오면 좋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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