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모발이식 병원 결정했고, 수술날짜 잡았습니다.

그동안 가발러로 살다가,,,

가발이 모자보다 편하고, 익숙해지면, 생활하는대, 큰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늘상 신경쓰이는,, 바람,, 땀,, 비,,,,

특히,,, 얼마전 휘몰아쳤던, 링링 태풍때 밖에 나갔다가, 휘몰아치는 바람에,

엄청난 살의를 느꼈습니다.

차라리,, 가발을 벗어버리고, 빡빡밀고 다니던지, 아니면, 머리카락을 얻고 싶다.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다가,, 모발이식에 대해 좀더 신중한 생각을 가지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대다모에서도 검색도 해보고, 구글이나 유툽에서도 검색해보고 하다가,,

오늘 날잡아서, 몇군데 들렸고,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탈모범위는, 앞머리가 많이 까져있고, 정수리 쪽의 모발이 많이 가늘고, 부분적으로 빠져있어서,

게임그래픽으로 치면, 옵션 미디움으로 잡초가 듬성듬성 나있는것 같아요.

결정한 곳은, 강남에 있는 비절개만 하는 곳입니다.

대다모에 있는 병원도 아니고, 검색해도 거의 나오지 않는 곳입니다.

유툽에서 검색해보다 나온 곳이고, 1일 1환자만 수술 원칙으로 하는 곳이더라구요.

원장 썜이 올린 영상보고, 굉장히 호감이 갔고, 오늘 투어 마지막에 갔던 곳이였고,

이야기 하다보니, 가장 신뢰가 가서, 바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재가 원한것은, 앞머리와 정수리쪽 보강이었는대, 다른 병원들은, 재가 원하는대로,

정수리쪽도 이식하는 방향이였는대,

이곳은,, 정수리는, 약으로 살릴수 있다고 확신을 주더군요. 정수리에 아직 가는 모발이 많고,

앞부분을 이식하고, 정수리는 약과함께 1년 경과후, 그 후에 해도 늦지 않다고 이야기 하시더군요

이부분은 상당히 신뢰가 가더군요. 왜냐하면, 정수리쪽에는 아직 가는 모발이 남아있고,

정수리에 모발이식을 할경우, 기존 살아있는 모발을 죽일수가 있기때문에, 큰 효과를 기대하긴

힘들다고, 이야기하시고, 재정수리 정말 약으로 살릴수 있다고 확신하시냐고 물어보니,

확신한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또한, 모발이식 결과에 대해, 너무 큰 기대를 하기보다

살짝 기대치를 낮추고 결과를 지켜보라고 조언하시더군요. 무엇보다 자신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암튼, 그래서 정수리는 제외하고 이마라인 비절개 5000모 이식 결정했습니다.

다음주로 예약이 잡혔는대, 이식을 하고도, 1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한 부분이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본인의 마음가짐도 중요하다고 생각기때문에,

스트레스는 안받고 천천히 지켜볼 생각입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안받는 사람보다, 수명이

길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고, 이 스트레스를 받아서,, 하아,, 힘들다,,,

짜증난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생활하면, 스트레스를 안받는 사람보다 수명이 단축됩니다.

그런대,, 스트레스를 받아도, 그냥 흘려보내고, 이 스트레스는, 내 삶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아.

마음먹고 생활하면, 스트레스를 받을떄, 혈관은 이완된 상태가 되고, 호흡과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상태가

되는대,, 이는 우리가 용기를 낼때와 같은 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2개의 각기 다른 호르몬이

분출되는대,, 스트레스에 대해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아도, 더 좋은 호르몬이 분출되어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되고, 신체 면역체계가 강화되고, 기억력이 향상된다고 합니다.

반면 스트레스에 민감한 사람은, 면역체계가 망가지고, 우울감이 증가한다고 하네요.

위의 스트레스에 대한 잡글은,, 재가 최근 구글링을 하면서, 얻은, 저에게 요즘 너무나 도움이되는 글이여서

여러분께도, 알려드리고 싶어서, 한번 써봤습니다.

진짜 막말로, 수술 결과가 안좋아도, 받아들일 마음으로 준비중입니다.

왜냐하면, 재가 선택했고, 결정했기에, 이제 저의 머리는, 의사썜의 손에 칼자루가 넘어갔기에

믿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큰 기대를 하기보다, 때론 단념하면, 의외의 결과가 나올떄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