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3일에 이식수술을 한 사람입니다..
요즘 이상한걸 자꾸 느끼네요...
얼마전까지...이식한 모발 다 빠지고....(좀 남아 있긴하지만..)동반탈락까지 돼서 머리 상태가 장난아니었습니다..
(수술 전보다 훨씬 못함...주위에 아는사람은 수술한거 맞냐고 점점더 빠진다고 예기 하더라구요..)
근데 요즘에 머리가 많이 생긴 느낌입니다..느낌뿐만 아니라 진짜로 그렇구요..
가족들은 두피 상태가 좋아졌고 머리숱 진짜 많아 졌다고 하더라구요...
오늘 친구 결혼식장 갔었는데..친구들도 제 머리 보더니 진짜 좋아 졌다고 하더군요..
머리 두피 만져보면...여드름 같은거 조금 있고..손끝에 짧은머리카락이 까끌거림는 느낌이 많습니다..
의사가 최소 6개월정도 지나야 머리 나는거 보인다고 했는데...
왜 이런건지 모르겠네요...
제가 수술한지 70일이 조금 안돼는거 같은데..지금까지 제가 생활한걸 적어 보려고 합니다..
1. 일단 운동을 시작했습니다..수술하고 25일정도 지나서 헬스 가입했습니다.(땀도 많이 흘리고 기분 좋아짐.)
제가 많이 마른편이였는데..살도 찌고 싶고해서 시작했거든요..지금 4키로 증가 했어요...^^기분 진짜 좋아요^^
2. 프로스카 복용...못 먹을때도 있지만 집에 있으면 거의 먹습니다.
3. 식습관 개선 : 아침7시에 기상해서 토마토 믹서에 갈아서 인삼환하고 같이 마시고..
이전에는 아침 안먹었는데..지금은 고구마하고 계란,단호박 이렇게 먹어요...
다시환이 혈액순환에 좋다고 하길래...요즘 계속 먹고 있습니다..
회사 출근해서 요쿠르트 하나 먹고...12시쯤에 점심 먹고....4시쯤에 단수화물 보충하려고 김밥먹고..
저녁7시에 퇴근해서 집에 오면 토마토 갈아서 인삼환하고 먹고..고구마,계란,단호박먹고
운동갔다가 9시쯤 저녁먹고...10시쯤 프로스카하고 다시마환먹고..
11시쯤 우유하고 고구마 ,계란,단호박 먹고 12시쯤 잡니다..
고구마는 살찌려고 먹고,토마토는 장이 좋아진다고 해서 먹고..계란은 단백질이라길래..(머리카락도 단백질)
4. 이게 제일 중요한것 같습니다.. 바로 생각 전환...어짜피 수술은 한거고 ..맘편히 먹으니까 잠도 잘오고...
전엔 잠도 잘 못자고 스트레스 받도..얼굴도 자꾸 까매지고 .(3중고에 시달림...)
5. 샤워 할때 머리젖은 상태로 30분 정도 놔둡니다...동의 보감을보니 머리빠지는게 두피가 사막화 돼서 그런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사막에 물준다는 생각으로 머리 감고 (두번) 30분 정도 젖은 상태로 놔 둡니다.. 진짜 좋은거 같아요^^
대충이정도 인데 어쩌면 일시적인 현상이거나 ...착시 현상인지도 모르죠..머..
어째든 저랑 같은 경험 해보신 분들은 답글 달아 주시고...안해보신분들은 한번 제 방법 해 보세요..
어쩌면 좋은 결과 있을지도..빨리 이식모가 나오면 좋으련만..이상태에서 이식모 나오면 대머리여 안녕인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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