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수술 4일차 입니다.

<이식부>
수술 당일 특이사항 없이 수술 잘끝났습니다. (M자 비절개 부분삭발)
수술전날 병원에서 전화와서 마취 어떻게 선택할것이지 물어보길래 부분마취 선택하였습니다.
마취주사 통증이 치과치료 마취주사 정도라하여 저는 그냥 부분마취로 선택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마취하고 나니 수술할때는 거의 안아프더라구요.
마취가 조금 안된부분이 있었는지 조금 아픈부분이 있길래 바로 얘기했더니 추가 마취해주셨습니다.
이후는 아픈것 없었습니다.
다만 채취할때 채취기가 모터소리내며 머리속에 들어오는 기분이 좋지 않더군요.(당연한거겠죠..)
채취는 2시간 조금 안되게 진행되었고 채취끝나니 소고기죽 준비해주셔서 죽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식할때는 눈썹부위에 마취주사 놓는데 선생님이 신경이 많은 부분이라 조금 아플거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그냥 후두부 마취할때 정도의 통증이었어요. 이후 이식은 조금의 아픈것 없이 잘끝났습니다.
수술은 헤어라인 디자인, 점심식사 약 30분 포함 4시간 반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이식모 수는 원래 3300모였는데 3500모 들어갔다고 합니다.

수술끝나고 이식부에는 랩같은 비닐로 덮고 그 위에 비니씌워주셨어요.
그리고 다음날 샴푸하러 올때까지 그상태로로 있다가 오라고 했습니다.
호텔로 이동할때는 채취부 조금 따끔거렸는데 처방약 먹으니 괜찮았습니다.
이후는 호텔에서 쉬었습니다. 잠은 잘 안오더군요. 설쳤습니다.

2일째 병원갔더니 샴푸하면서 샴푸법 알려주셨고, 생착스프레이, 샴푸 챙겨주셨습니다.
집에갈때는 이식부위에 티슈 살짝대고 비니씌워주셨어요. 그리고 택시타고 집에 잘왔습니다.
집에와서는 30분~1시간 사이로 생착스프레이 계속 뿌려줬습니다. 외출전혀 하지 않았구요.

3일째 아침 처음으로 혼자 머리 감아봤습니다. 샤워기로 수압 엄청 약하게 해서 머리 전체적으로 적셔줬구요.
이식부에 병원에서 준 샴푸도 뿌려놓고 기다려야하고 하니 샴푸시간 약 20분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머리감고 나서는 수건으로 눌러서만 물기제거하고 자연건조 했습니다. 완전 자연건조하는데  1시간 이상 걸렸어요.
이후는 계속 생착스프레이 뿌려줬습니다.

4일째 머리감을때는 뒷머리는 그냥 평소 머리 감던데로 감았어요. 따가운것도 거의 없었어요.
이후 생착스프레이 계속 썼고, 이제 거의 다써가네요. 머리 간지러운 것도 거의 없어요.

아 특이사항은 저 3일째까지 계속 조금씩 어지러웠습니다. 이외 별다른것 없습니다.
어서 2주지나서 머리 맘껏 감았으면 좋겠어요.

사진은 4일차 오전에 찍은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