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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남자는 자신감입니다.

  • 20년 전

  • 1,248
0
여기 글들을 보면...

우울한 자기 심경을 쓰시는 분들이 너무 많네요.

에긍..........

님 사진을 제가 본적은 없지만... 그래도 엠자형이니까

그렇게 심하지는 않을거 같은데... 저두 심한 엠자거든요,... 엠자라기보단 모양상으로 3 자 에 가깝죠

3자머리로 30년 넘게 살아왔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눈썹위로 손가락네개를 올려도 중앙부분엔 닿지도 않아요 무진장 넓은편이죠..

그래도 제 주변엔 여자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여자 친구도 있구 애인도 있구 파트너도 있답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또 다른 매력을 찾아보십쇼.

대머리란게 정말 최악의 조건이기는 하나....

못생긴 여자가 잘생긴 남자친구 만드는거 보단...

엠자형 남자가 이쁜여자친구 사귀는게 더 쉬울겁니다.

지금 가지고 있지 못한 매력을 만들어 보세요.

그럼 세상이 달라질 수도 있을겁니당.

제 주변 친구들은 죄다 쾌활한 성격을 가지고 있고 ...

나름데로 매력이 많은 놈들만 있답니다.

ㅋㅋㅋ 제 친구중 한명은 대머리임에도 불구하고 학벌이 좋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가장 어린나이에...

가장 이쁜여자 친구를 사귀어서

가장빨리 결혼을 했답니다.

대머리로 인해.... 정말 많은 기회를 잃어 버리는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자신감까지 잃어버리고 산다면....

우리는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살아 가게 된답니다.

학벌이던 돈이던... 아님 또 다른 무엇이든... 님의 매력을 만들어 보십쇼.

저는 잘생기지도 못했고... 돈도 없고..... 학벌도 안좋지만....

대머리들이 항상하는 여자문제는 고민해 본적이 없답니다.



>안녕하세요.
>
>항상 눈팅만 하다가 오늘 처음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아까 새벽 4시에 잠을 청했지만 잠이 오지 않더군요.
>그리고 컴퓨터를 켜고 2시간동안 대다모를 둘러보다가
>내친김에 넋두리 몇자 적어봅니다.
>
>저는 올해 27살의 건장한 청년이구요,
>예술계통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탈모는 1998년부터 시작되었고,
>전형적인 남성형 M자형 탈모입니다.
>
>사실은 저의 탈모는 당연한 결과물일것입니다.
>일단 아버지께서 대머리이십니다.
>그리고 어렸을때부터 제 식성은 매우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했고,
>편식이 매우 심했었습니다. 그리고 고교졸업후엔 늘 하루 담배를 2갑씩 피우고 있죠.
>거기에 한때 120kg까지 체중이 불어났구요,
>
>이제 누가봐도 제게서 대머리가 될것같은 기미를 느끼더군요.
>벌써 1년째 외출시엔 모자만 쓰고 나갑니다.
>그리고 탈모를 처음 발견했던 1998년 이후 단 한번도 이성과의 교재는 커녕 만나지도 않았습니다.
>
>이유는 바로 제 자신 스스로에게서 밀려오는 자괴감때문입니다.
>아마 이곳에 계신분들이라면 너무너무 제 심정을 잘 아실겁니다.
>
>탈모면 어떻고, 대머리면 어떠한가...
>영화 "퀘스트 어웨이" 에서처럼 그냥 이 세상에 나 혼자만 살아가는 세상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왜 남들때문에 내가 이런 고통과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어느날 거울을 봤는데 이젠 타의에 의해서인지 아니면 자의에 의해서인지
>이젠 제 자신도 제 모습이 싫더군요.
>그리고 다이어트를 시작했고,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또 닥치는데로 일을 했습니다. 하루하루 정말 보람을 느낄 사이도 없이 살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다짐한지 1년동안 체중을 30kg이나 감량했습니다.
>
>그리고 아직 정확히 액수를 확인하진 못했지만
>드디어 모발이식수술비용을 거의 다 모아진것 같습니다.
>2년동안 틈틈히 적금부은게 만기일이 이제 몇일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아마 제 계산이 맞다면 딱 600만원이 모여졌을겁니다.
>
>그리고 이젠 1년전에 찾아갔었던 병원에서 수술날짜만 잡으면 되겠죠...
>
>그런데 이제 수술은 너무 하고 싶은데 많이 망설여지네요.
>솔직히 정말 너무너무 의심스러워지고, 망설여집니다.
>
>과연 어느정도는 그래도 어느정도는 600만원어치 반만이라도 해낼수 있을까?
>그래도 내 땀과 정성으로 모은돈인데...
>왜 모발이식수술비용은 이리도 비싼걸까?
>아마도 모발이식수술비용이 성형수술에 해당되는 수술중에 가장 수술비가 비싸겠지?
>줄기세포는 언제쯤이면 성공해서 대중화될수 있을까?
>
>아무튼 별의 별 생각으로 인해 지금 밖에는
>새벽내내 줄기차게 내리던 비가 그치고 해가 밝았군요.
>
>아무튼 저는 그냥 지금 매우 심란합니다.
>그냥 무인도에서 제가 좋아하는 그림 그리면서 혼자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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