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하지 마시구요.
사실 저는 운동을 많이 하는 편이라
마라톤이나 철인3종 경이 같은거 하기 전날은 떨려서
밤잠을 샘니다.
그런데 수술전날은 정말 쿨쿨 자다가 병원에서 긴장하지 마시고 푹주무세요
라는 문자 받고 자나 깬적이 있었습니다.
(아 물론 바로 또 잤지만 귀찮게...)
의사 선생님들 이야기로 많은 분들이 긴장하거나 초초해 하신다는데
그럴 필요 없습니다.
제가 절개 할때는 마취과 선생님이 이렇게 긴장 안하는 분 첨 본다는데
어떻게 알았나 생각해 봤는데
손가락 끝에 달린 뚜뚜 심박 측정기를 보고 안것 같습니다.
제가 제일 힘들었던 부분은 우선 수술을 결정하기 까지 과정과
처음 병원 다니면서 각 의사 선생님들이랑 협의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서울에 있는 병원은 죄다 2달 정도 다녔는데 이것도 한달 정도하니
별 어려울게 없더라구요... 그리고 수술 일정도 두달정도 여유있게 잡아두고
기다렸습니다)
두번째로 힘들었던 것은 수술 일주전.
여친들... (?) 그냥 애인 말고 주변의 여자애들이 말리더군요.
오빠 지금도 괜찮은데 꼭 받아야해.
험... 그것도 일주 남겨 놓고 3명이 이렇게 얘기하는데...
물론 나랑 결혼해서 산다고 함 안심었죠.
그런것도 아니면서... T.T
암튼 과감하게 저는 수술방에 들어갔습니다.
아 이제 남은 것은 스튜어디스와의 소개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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