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막연하게 모발이식을 생각하고나서 두 달동안 모발이식에 대해 알게 된 점들과 병원 3곳을 다녀보고 느낀점에 대해서 적어보려 합니다
모발이식을 생각하고 있지만 모발이식에 대한 정보에 대해 막연하게 느껴지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우선 모발이식은 뒷통수에 있는 머리를 헤어라인, m자 부위 , 정수리 등 머리 앞쪽이나 윗쪽으로 옮겨 심는게 대부분입니다
그럼 후두부 머리를 채취하는 것은 2가지 방법으로 나뉘는데
1. 절개법 2.비절개법이 있어요
1.절개법
뒷통수에 있는 머리를 왼쪽 귀 옆쪽 부분부터 오른쪽 귀 옆부분까지 일자로 쭉 머리피부 자체를 떼어내는 방법입니다
2.비절개법
말그대로 절개하지 않는 것이구요 절개법의 반대에요
후두부에 있는 모낭 하나하나를 머리에서 직접 채취하는 방법입니다
두 종류의 장점과 단점
1.절개법
장점은 수술 시간의 단축, 가격이 비절개법 보다 저렴한 것을 우선 두 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저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절개법이 생착률이 더 높다 하는 장점은 의사들 사이에서도 환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더라고요
그래서 장점에 생착률에 대한 것을 적어야 하는지 고민이 됐어요
생착률이 높다고 하는것은 예를 들면 아무래도 야채나 과일 같은것을 수확했을때 바로 먹는게 신선하듯이 제가 느끼기에는 그런 원리로 말씀하시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단점은 아무래도 두피를 칼로 째고 꼬매기 때문에 흉터가 남을 수 있다는 점 수술 후 비절개보다 아프다는 점이 있어요 하지만 수술부위 포함 투블럭이나 머리를 빡빡 밀지 않는다면 요새는 의사선생님들의 손기술이 많이 좋아지셔서 자세히 보지 않는 이상 티가 거의 나지 않더라고요
2.비절개법
장점은 모낭을 채취한 부위가 작은 하얀 점 같은 흉터로 남아서 채취한 부위를 모아놓고 보지 않는 이상 흉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단점은 모낭을 한 개 한 개 채취하다보니 수술시간이 길어지는 점 그래서 가격이 절개법에 비해 비싸다는 점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채취한 모낭을 심는 방법인데요
1. 식모기 2. 슬릿이 있습니다
1.식모기는 볼펜처럼 생긴 기구로 기구에 모낭을 넣어서 두피에 직접 꽂는? 방법입니다
2.슬릿은 말그대로 틈,구멍을 내는 거에요
칼로 모낭이 들어갈 자리를 조그맣게 - - - 이런식으로 칼집을 내어주는 거죠 1)의사선생님이 슬릿을 만들면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그 구멍에 2)보조사들이 채취한 모낭을 집개로 넣어 주는 이식에 두번의 작업이 필요한 방법입니다 의사선생님이 직접 넣기도 합니다
두 종류의 장점과 단점
1.식모기
장점은 슬릿보다 시간이 빠르다 처음부터 끝까지 의사선생님이 마무리한다(슬릿의 경우에 의사 선생님께서 끝까지 마무리하는 경우가 드물다는 점을 내포합니다)
단점은 밀도 이야기를 많이 하시는데 병원을 투어하면서 슬릿의 장점을 내세우는 병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한 면적 당 모낭을 심을때 식모기로는 50개를 심는 것이 가능하다면 슬릿은 80개를 심는 것이 가능하다 하더라고요
식모기는 동그랗게 ㅇㅇㅇ 이렇게 펀칭을 내니 면적을 동그라미와 - - - 슬릿을 비교했을때 면적에 들어가는 수가 슬릿이 더 많을 수밖에 없긴 합니다
또 식모기는 펀칭 시 너무 깊게 들어가면 머리가 새로 자라났을때 두피가 구멍쪽으로 같이 들어가면서 자라나 어색하다는 말들이 있었어요
2. 슬릿
장점은 식모기에 비해 밀도가 더 높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두 번에 나뉘어서 진행되다보니 시간이 오래 걸리는 점 그래서 가격이 식모기 보다 비싸다는 점이 있습니다
—————————————————————우선 여기까지 채취방법 두가지 심는방법 두가지의 장점과 단점들이였습니다
한 가지 더! 비절개법에는 또 머리를 삭발할 것인지 무삭발로 진행할 것인지 두 가지 방법으로 나뉩니다
삭발을 할 경우 모낭을 채취하고 다시 채취할때 채취할 부분을 정확히 알 수 있고
채취한 부위들이 전체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삭발한 곳만 골고루 분산 채취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리고 모낭에 머리카락이 1개인지 2개인지 3개인지 육안으로 더 빨리 확인이 가능합니다
단점은 머리가 자라는 데까지 시간이 걸리는 것이죠
그래서 헤어스타일링이 자유로운 직종에 계시거나 (묶었다 풀었다가 가능한) 방학이 있거나 재택근무자, 오래 쉬는 것이 가능한 직종이 좋을 거 같아요
무삭발의 장점은 머리를 따로 기를 필요가 없는 것이고 단점은 아무래도 삭발에 비해 시간이 걸립니다 모낭을 머리 이곳 저곳 분산 채취해야하는데 머리카락을 계속 헤집으면서 채취를 해야하니 채취한 곳이 한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여기저기 골고루 채취해야하는데 시간이 더 걸리겠죠 가격도 삭발에 비해 비쌉니다
그래서 모발이식은 절개+식모기로 했을때 수술시간이 짧고 가격이 제일 저렴하고요
비절개+슬릿+무삭발로 진행하면 수술시간은 제일 길고 가격이 제일 비쌉니다
둘은 가격이 거의 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제일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 중 하나는 절개 비절개는 아무래도 갑론을박이 적지만
아직 식모기냐 슬릿이냐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더라고요
식모기 슬릿 둘 다 장 단점이 있지만 뭐가 훨씬 좋다 나쁘다를 말할 순 없는 것 같아요
의사선생님들은 처음에는 식모기로 시작을 하신다 합니다 식모기가 쉽기 때문이라고 들었어요
제가 병원을 많은 곳을 상담 받은 것은 아니지만
슬릿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의 의사선생님의 말씀을 들어보면 식모기로 하다가 슬릿을 배우고 나서는 슬릿으로만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국에 정말 잘하시는 분은 5명 정도라고 하셨어요
그만큼 손기술이나 숙련도, 모발이식을 식모기로 시작했든 수술경험이 많은 분들이 슬릿이 가능하다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봐도 슬릿으로 수술을 하시는 선생님들은 장인 같이 보이긴했어요
병원에 상담받으러 다니시면 슬릿을 낸 사진을 보시겠지만 두 피에 그 많은 틈을 직접 모발 방향성까지 고려해 슬릿을 내는게 쉬운 일은 아니겠더라고요
그렇다고 식모기가 슬릿에 비해 안좋냐!
또 그것은 아닙니다 슬릿으로 수술을 진행하시다가 의사선생님의 견해와 이런 저런 장단점을 고려해 다시 식모기로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식모기와 슬릿은 밀도 차이라고 하지만 식모기를 정말 잘쓰시는 의사선생님들께서는 식모기로도 슬릿만큼의 밀도를 내는 분들도 계시다 합니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하냐라는 것은 슬릿은 구멍을 낼 때 - - - 이런 식으로 낸다고 말씀드렸는데 한부위를 찢고 그 옆에 구멍을 내야하는데 먼저 찢은 구멍에 피가나서 촘촘히 바로 옆에 구멍을 내면 정말 좋겠지만 피 때문에 시야확보가 어려워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낸다고 합니다 피에 가려져 촘촘히 내려다 옆에 구멍과 이미 낸 구멍이 이어질 수도 있는 실수가 생기기 때문이기도 하니까요 그렇다고 구멍을 하나 내고 닦고 하나 하나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 되구요
이에 비해 식모기는 모낭을 심을때 피가 거의 나지않아 시야확보가 슬릿에 비해 좋아 어찌보면 슬릿만큼 촘촘히 심는것이 가능하다 합니다
이것은 전문가의 의견이구요
대다모에서 슬릿 대 식모기에 관한 게시글을 보다가 이런 댓글을 본적이 있어요
슬릿은 구멍을 내고 흐른 피를 모두 닦고 그곳에 깨끗하게 모낭을 심기때문이 염증에 더 안전하다
식모기는 모낭을 심을때 흐르는 피를 닦지 않고 옆에 심고 반복하기 때문에 오히려 비위생적일수 있고 피딱지 때문에 염증에 취약하다고 적어놓으셨던거 같아요
제가 이 댓글을 본 것이 상담을 다녀온 후라 식모기로 심었을때 정말 피가 많이 나는지 물어보지 못했네요
이것에 관해서는 정확한 정보가 어떤 것인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슬릿과 식모기 둘 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뭐가 좋다 명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슬릿으로도 식모기로도 수술이 잘 된 분들은 나름대로 잘 되셨기 때문에 방법보다는 의사의 숙련도 노하우가 많은 병원을 찾은 것이 더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가끔 수술 후 사진을 보면 수술부위가 개구리알처럼 수술이 되신 분들이 있는데 이렇게 수술할 시 장점이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개구리알처럼 보이는 것이 채취한 모낭이 있던 자리의 두피를 그대로 같이 심은 것인데 이렇게 심게 되면 모낭이 너무 깊이 심겼는지 알 수 있다합니다
모낭을 너무 깊이 심게되면 단점이 모발이 부자연스럽게 나거나 아니면 꼬불거리면서 나게 되는데 모낭에 두피가 붙어있으면 이것으로 너무 깊이 들어갈 경우 다시 뺄 수도 있고 너무 덜 들어 갈 경우 조금 더 밀어 넣을 수 있는 새로 심은 모낭 깊이의 척도가 된다 합니다
이 방법은 슬릿 식모기 모두 가능합니다
저는 모발이식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를때는 무식할수록 용감하다는 말이 있듯이 그냥 병원을 아무곳이나 빨리 예약하고 수술해버리자라는 마음이였었습니다
하지만 모발이식에 대해서 알면 알게 될수록 오히려 더 조심스럽고 병원선택보다는 의사선생님의 선택이 중요하고 또 신중해야한다는 것을 많이 느끼고 있어요
대다모 게시글에서 병원선택하는 방법을 올려주신 분 글을 읽어보면 정말 자신이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씀이 딱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것도 수술이니만큼 여유를 가지고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발품 팔고 여기저기 많이 다녀봐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구요
원래 다 알면서도 실행하기가 힘들고 어려운 법이잖아요
모발이식수술이라는게 내 머리에 있는 정해진 숫자의 모발을 이동시켜야 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정말 신중해야합니다 한 번 채취된 모낭 자리에는 머리가 다시 나지 않아요
모발배양에 성공을 했다는 기사를 보면 마음이 두근거리기도 합니다 상용화가 될 때까진 엄청난 시간이 걸리겠지만요 그때가 되면 남아있는 모발을 신경쓰지않고 모발이식을 할 수 있겠죠
코로나19로 한달의 휴직 기간동안 빨리 수술을 해버리고 싶은 마음에 아무런 정보없이 충동적으로 수술을 했다면 후회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을하면서 확신이 서는 의사선생님을 만날때까지 모발이식수술을 하고 싶은 충동적인 마음을 눌러봅니다
모두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는 말을 새기시며 수술하신다면 그 병원이 선생님이 최고이기를 바라며 꼭 성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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