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전체적으로 숱이 그리 많은 편이 아니고
특히 정수리 부분이 휑한 유형의 탈모입니다.
일년 반 전에 B(혹은 C)급 정도의 인지도가 있는 곳에서
3000모 정도를 앞머리 30%, 정수리 70% 비율로 이식했습니다.
수술 후 일부러 크게 신경 안 쓰고 프카 먹다 안 먹다 그러다가
사오개월 전에 정수리 부분을 자세히 보게 되었죠...
근데, 이건 아니었습니다.
차라리 수술 전보다 상태가 더 안 좋아 보이더군요...
제 주관적인 판단이지만 생착률이 20~30%도 안되는 듯하더군요...
그 병원에 전화를 하고 그 당시 사진을 보내니,
'경과가 안 좋은 것 같다. 병원에 직접 와서 확인하고 나서 생착률이 안 좋은 걸로 판단되면 수술재료비만 받고 재수술해줄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제가 지방에 살고 그간 시간이 안나서 다음 주 정도에 갈까 합니다.
근데, 고민입니다.
1. 가능성은 적지만, 그쪽에서 '자기네 책임없다. 배째라' 한다면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죠?
(수술 전에 사진을 찍거나 무슨 각서를 받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2. 그쪽에서 생착률이 좋지 않으니 수술재료비만 받고 재수술해준다고 하는
경우에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재수술 경과가 좋을 것이라는 확신도 없고, 괜히 나중에 유용하게 쓰일
뒷머리만 없어지는 것이 아닌지.. )
비슷한 사례 경험있으시거나 들으신 분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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