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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절개식 3700모 후기!!
올해31살입니다
원래 어렸을때부터 이마가 엠자로 엄청 넓었고
탈모가 진행되는지 인식은 잘 못하고 있으나,
중학교때 할아버지가 완전 대머리 이신걸 보고
나도 가는 건가 싶다가 주위에 한 둘 탈모약을 먹는것을 보고
저도 한 반년째 먹고 있습니다
원래 이마가 넓은게 큰 컴플렉스라
바람만 불면 머리 돌린다고 정신없고...
물놀이도 마음대로 못하고..
여자친구가 있을때는 여친이 제 머리를 쓸어 넘기려 하거나
같이 누워있으면 마빡이 보일까 신경쓰이고 ㅡㅡㅋ
무엇보다 할수있는 헤어스타일이 한정적이였어요
밑으로 내리는 머리밖에 못하죠.
그래도 윗머리 기장이 길어서, 컷트 잘하면 바람만 안불면
아무도 제가 마빡이 인줄 모르죠.
그렇지만 저는 너무나도 컴플렉스가 심해서 큰맘먹고 수술 결정했습니다
먼저 비절개식은 부분삭발 범위가 넓구..
비용도 좀 부담되고 해서 알아보다가 광고는 크게 많이 안하시는데
대학병원에서 잔뼈가 굵으신 선생님한테 받았어요
알고보니 입소문 타서 많이 하시는 분 같더라구요.
선생님이 참고로 700모 서비스 해주셨어요 ㅋㅋ
후두부 모발이 너무 좋아서 지금 머리가 있는 부분도 나중에 빠질것을 염려해서
엄청빡빡하게 심어주셨다고 하시더군요..
이식 전에 이식부위에 점이 있었는데 그것도 다 덮어서 해주셨구요
제 피부가 말랑말랑한 체질이라며 통증이 덜할거라 하셨어요
그래도 첫날 둘째날은 좀 힘들었는데
아파서 잠 못자거나 하진 않았구요
혹시나 자다가 머리 긁을까바 팔에 패트병 짤라서 끼우고 잤어요;;
저러면 팔이 안굽혀져서 손을 못올려요 ㅋㅋㅋㅋ
휴가 5일정도 내고 오늘 첫 출근 했는데,
지금 머리가 이식하면서 잔털들을 좀 자른다고 앞머리 선을 더 올려버리셔셔;;
실외에도 근무 나가야 할때가 있어서..앞머리가 엄청 어색합니다ㅠ
마지막이 현재 덮으면 앞머리 모습입니다
바람 불거나 하면 이식부위가 보일까봐 걱정입니다ㅋㅋ..
제가 모발이식 한걸 아는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ㅋㅋ
가족한테도 말 안했어요 ㅋㅋㅋ
그리고 여기 의사쌤은 머리를 3일 감지 마라 하시더군요
그게 제일 좋다고..생착스프레이 이런것도 아에 안주셨구요.
제가 시술받은 쌤을 믿고 그렇게 했습니다
그리고 머리 감을때도 후두부는 손으로 살살 감으면 되는데
정수리~앞머리까지는 거품만 올려놓으라 하셔서
쿠팡에서 거품기 사서 거품 올려놓고 감았어요
빨리 실밥풀고 손으로 감고 싶어요 ㅠ
현재 5일정도 지나니 후두부도 거의 안댕기고
이식부위가 살짝 간지러운것 빼고는 불편함은 없습니다
이식하고 개구리알 이런 사진 보고 나도 생기면 어쩌지 했는데
아직까지는 개구리알 안생겼어요!
그러면 안생기는 거겠죠..?
곧 암흑기가 오면 동반탈락도 오고 두피에 여드름도 날수 있다는데 ㅠ
그래도 평생을 이마 컴플렉스로 살아왔는데 참아야지요...
어서 빨리 모발이 다 나서 헤어도 마음대로 바꿔보고 하고싶네요
또 후기 올리겠습니다
탈모인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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