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병원에서 상담시 하는 얘기는 이렇습니다...
"모발이식은 자신의 뒷 머리털을 탈모부위에 옮겨 심는 방법으로써
이식한 모발은 영구적으로 빠지지 않기 때문에..."
이유는 찾아보니 아래와 같습니다...
"1959년 미국의 의사 Orentreich는 이식한 모발은 어떤 부위에 옮겨 심더라도
옮기기 전의 모발의 성질(모발의 성장속도, 질감, 모발생장 기 주기 등)을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
그러나 모 신문기사를 보니 이런 얘기가 있더군요...
1998년 ㅎ박사(당시 피부과 레지던트 4년 차)는 환자들에게 그 사실(머리카락처럼 자란다)을 보여주기 위해 자신의 머리카락을 다리에 심었다. 그 후 2000년 다리에 옮겨진 머리카락의 성장속도가 약간 느리다는 것을 발견하고 기존의 학설에 문제가 있음을 생각하였다. 그래서 확인을 위해 다시금 다리에 심었던 머리카락의 일부를 절제해서 원래 뒷머리에서 떼어 내었으므로 뒷머리와 제일 가까운 부위인 뒷목덜미에 옮겨 심었다(2000년도). 그러자 성장속도가 다시 빨라지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대조군 실험으로 뒷머리를 목덜미에 심은 것도 같은 성장속도를 보였다.
따라서 모발은 이식을 하게 되면, 옮겨 심는 부위의 피부두께, 혈관 정도, 신경분포 정도, 호르몬의 영향 등으로 인해 원래의 성질에서 벗어나서 변형된 성질을 갖는 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좀 극단적으로 일반화하면
기존의 이론은 밭의 영향보다 종자의 영향을 더 받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위의 기사대로라면
종자보다 밭이 기여하는 부분이 크다는 얘기인데...
그렇다면 모발이식을 해도(뒷머리를 앞에 엠자부분에 심어도)
밭을 비옥하게(프페를 먹어야) 하지 않는 이상 종자는 자라지 않는다???
정도 되겠군요...
대체 어느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가슴털이 많아서 가슴털을 머리에 심을 수 있다는 기사를 보던 중
의문이 생겨 이렇게 질문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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