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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지아 이제는 말 할 수 있다...(9개월차)
아주 오랜만에 글을 남기네요...
그루지아에서 작년 8월에 수술했고 이제 9개월 찹니다.
정확히는 8월하고 18일 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실망입니다.
한때 저도 장미빛이었습니다.
내리고 다니면 정말 탈몬지 모를정도라 생각했습니다.
제 대화명으로 검색하시면 그럴싸한 사진들도 나옵니다.
그때 당시에도 말했듯 까칠하게 올라오는 머리들이 많기에 희망적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그게 다였습니다.
까칠하게 올라오는 머리는 아직도 그상태로 자라지 않고 있습니다.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그루지아에서 수술한 분들이 다들 그렇더군요..
최근엔 그 까칠한 아니 그냥 박혀있는 머리카락이 빠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봉합부위는 정말 ... 할 말 없습니다.
그냥 국내에서 할 것을 ... 정말 후회 많이 하고 있습니다.
최근 황사이후로 머리가 더 빠져 지금은 정말 스타일 안나와서 죽을 맛입니다.
지금 그루지아에서 수술하신 분들이 소송을 진행하려 하더군요.
몇개월전 빈즈님이랑 전화로 통화 할땐 솔직히 새로모 측이 측은하게 느껴져
전 동참 안하겠다고 했었는데 지금은 정말 새로모 이름만 들어도 이가 갈립니다.
탈리지병원이 인가 병원인가 싶고, 아까끼 박사 이하 닥터라고 했던 사람들이 의사면허는 있는 인간인지 의심이 갑니다.
그나라도 의사면허만 있음 머리 심을 수 있는 건지...
죄송한 말씀이지만 새로모 통해서 그루지아에 수술하신분들...
새로 수술하실 생각하시고 돈 모으십시오..
그게 현명한 판단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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