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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언제쯤이나... T T
흐흑입니다.
미국 NHI에서 1000모 이식받은지 벌써 9개월이 지났네요..
꾸준히 후기를 올렸어야 하는데.. 워낙 사는게 바뻐서리.. T T
사실... 그냥 그렇게 지내오다가..
약 1달전부터, 프로페시아와 미녹을 병행해서 시작했습니다.
프로페시아는 9개월전 시술 받고 바로 시작했다가 극심한 부작용으로
한 한달을 못견디고 포기했었는데.. 이번엔 웬일로
전혀 아무런 부작용이 없네요... 이거 이러다 효과도 없는건지 걱정입니다.
미녹과 프로페시아, 그리고 나워크린 이 세가지를 동시에 양동작전으로
꾸준히 몇달은 해 볼 생각입니다.
하루 프로페시아 자기 전에 1알, 아침, 저녁 두번 미녹, 그리고 하루 두번
나워크린 1알씩...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부디 희망적인 후기가 이어지길 개인적으로
기대합니다.
여기서 질문입니다.
프페를 복용하면서 운동을 시작했는데..(사실 영화 300을 본 후로
강한 자극을... - - ;;)
프페 때문인건지, 미녹때문인건지, 나워크린 떄문인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아니면 때가 된건지...
그동안 안보이던 잔머리들(미녹바를때 나오는 솜털이 아닌 굵은 머리털들)
이 마구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것들 길이가 약 1달 반 동안 2밀리미터 정도로 완전
고정되서 더이상 올라올 생각을 안한다는것입니다.
인간의 머리털이 한달동안 자라는 길이를 감안했을때.. 참 이상한 현상이라
생각되네요.
이 머리털들이 수술후 쉐딩으로 빠졌던 애들이 나오는건지 아니면 정말
약발이 받는건지 뭔지 모르겠지만(사실 원인이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머리만 나온다면야... )
도대체 왜 더이상 자라질 않고 그 짧은 상태로 그대로 있는걸까요...
2밀리 머리길이로 머리를 다 밀어버리려고 생각했었지만... 그러자니 뒷머리
흉터때문에 제가 스스로를 봐도 징그럽고... T T
이것들이 언제쯤이나 되야 자라는건가요...
원래 이렇게 머리가 오래 자라는 건가요? 이식모들은 무럭무럭 길게
자라고 있는데... 듬성듬성 올라오는 이 희망의 짧은 털들이 계속 제자리
걸음이라.... 안타까워 죽겠습니다..
이거... 이러다.. 무리해서라도 FUE라도 다시 받아야 하는건지.. 아니면
기다려야 하는건지... T T
천상 FUE를 받으려고 해도 LA의 알마니 박사 팀이나, 아니면 다시 NHI의
FOX(FUE)를 받아야 하는데.. 비용도 덜덜덜이고... T T
혹시 아시는 분들 답변 부탁드리면서...
모두들 올해는 득모하시길.. 진심으로 진심으로 혼을 다해 기원합니다.
- 흐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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