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전>
<수술전>
<1개월 2주차>
<1개월 2주차>
<1개월 2주차>
모발이식한 지 한 달하고 2주쯤 됐습니다. 심각한 탈모는 아니었지만 점점 진행되는 게 느껴졌어요 주변 탈모 선배 얘기 들어보니... 그냥 두면 나중에 통째로 날아갈 수도 있겠다 싶더라고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수술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한 달쯤 지나니까 슬슬 암흑기가 시작됐어요. 후기 찾아보는 분들이 이 시기를 제일 궁금해하실 것 같은데, 저도 그랬고요. 머리카락이 우수수 빠지기 시작하니까 멘붕이긴한데 이제 새출발이다 생각하고 스트레스 안 받으려 노력 중입니다. 물론 불안하죠.... 근데 이 시기는 누구나 거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버티고 있어요. 어차피 다시 자랄 거니까요. 병원에서도 자랄거라고 하셨고 다른분들 후기보면 8개월차 부터 밀도가 좋아지더라고요. 저도 일찍 빠졌던 모낭 쪽에서 머리카락이 한올씩 올라오는 게 느껴지긴 합니다. 그러니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기다릴 생각이에요 다들 불안할 수밖에 없는 시기라 그렇지.. 결국 지나갈겁니다 매도 한방에 세게 맞는다는 생각으로 참고 있어요.ㅋㅋ
병원 얘기를 해보자면, 맘 편하게 수술하고 지낼 수 있었던 데에는 실장님 역할도 컸다고 생각합니다. 은근히 궁금한 것도 많고, 걱정되는 부분도 많아서 이것저것 문자로 많이 여쭤봤는데, 항상 빠르게 콜백 주셨어요. 저도 사람 상대하는 일을 하고 있어서 귀찮을 때 어떤 기분인지 아는데, 다나 실장님은 진짜 매번 친절하게 하나하나 잘 설명해주시더라고요. 원장님도 마찬가지로 굉장히 꼼꼼하시고 제 상태에 진심으로 신경 써주시는 게 느껴졌습니다. 환자 한 명 한 명을 신경 쓰는게 진심이 없으면 불가능하겠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금연 얘기하자면 진짜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2주 차쯤이 제일 힘들었고요. 이 시기를 넘기기 어려운분들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결국 한 달 지나고 나서부터 조금씩 다시 피우고는 있지만, 확실히 이전보다 흡연량은 많이 줄었어요. 이건 저도 신기하더라고요ㅋㅋ
라인은 지금도 만족스럽고 딱지나 흉터도 거의 다 없어졌습니다. 샴푸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조심히 하고 있어요. 여름이라 땀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문제 없었고요. 대신 햇볕 피하려고 그늘만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양산도 고민했지만... 좀 민망해서 자차로 다니고 있어요ㅋㅋ
지금은 암흑기 한가운데 있는 상태고, 앞으로도 변화 생기면 계속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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