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상태>
<현재상태>
<현재상태>
<수술전>
수술 후 어느덧 한 달이 지나갔습니다. 처음 며칠은 시간이 잘 안 가는 것 같더니, 돌아보면 또 순식간이네요. 요즘은 본격적으로 암흑기에 접어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초반에 비해 풍성함이 덜한 느낌이고, 특히 이식 부위 주변의 짧은 머리카락들이 하나둘 떨어져 나가는 게 보이더라고요. 그래도 모낭 자체가 빠지는 건 아니고 머리카락만 빠지고 있어서 크게 걱정하진 않고 있습니다.ㅋ 암흑기라해도 다 빠지는 건 아니고 남아 있는 머리들도 조금은 있어서 위안이 되네요. 염증이나 붓기 없이 잘 지나온 편이고 생착 스프레이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써줬습니다. 이식부위에 손 안 대는 걸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관리 중이에요.ㅋ
요즘은 딱지가 말라가면서 새살이 올라와서 그런지 간지럽습니다. 손이 슬쩍 올라가려는 걸 몇 번이나 말려야 했고 잘 때는 혹시 모르게 긁을까 봐 지금도 여전히 스키장갑 끼고 잡니다ㅋ 머리에 땀 흘리는 것도 최대한 피하려고 사무실에서도 에어컨 바람 잘 드는 자리 고수 중이고요.
지문샴푸는 여전히 와이프가 도와주고 있어요. 손이 야무져서 그런지 본인도 점점 재미를 붙였는지 머리 감겨주며 이식 부위 관찰하는게 취미처럼 됐습니다ㅋㅋ 본인은 괜찮아 보인다고 하는데 저는 머리카락 빠지는 거 보면서 이제 본게임(암흑기ㅋ) 시작됐구나 싶어요 그래도 수술전보단 이마가 많이 내려온게 느껴져서 정말 원장님께 감사할 뿐입니다...ㅋ
경과 보러 갔을때 제가 점심시간 직전에 방문했어서 간단히하고 나올 생각이었는데 유중호 원장님께서 점심시간이 다되셨는데도 식사 미루고 직접 나오셔서 상태를 꼼꼼히 봐주셨습니다. 단순히 수술만 하고 끝내는 게 아니라 끝까지 본인이 책임지려는 태도가.. 참 대단하셨습니다 처음 상담부터 지금까지 일관되게 꼼꼼하고 진중한 인상이어서 이후 관리도 믿고 맡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쨌든 이 시기가 지나야 다시 올라온다고 하니까 기다리는 중입니다. 머리카락 기다리는 게 이렇게 애틋한 일일 줄은 몰랐네요ㅋ 담달쯤 되면 탈락이 끝물에 들어가고 다시 자라기 시작할 거라 하니 다음 후기는 조금 더 기대감을 담아서 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혹시 이 글 보시는 분들 중에 수술 앞두고 계신 분들 있으면 1개월부터 8개월차 까진 참아야하는 시기...라는 걸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ㅋ 경과는 2개월차쯤에 다시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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