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다모 신입이라 무작정 자게에 글 올렸다가 이곳에 글을 남겨두는 게 나을 것 같아 다시 작성합니다. (이쁘게 봐주시길..;)
저는 31살이구요, 미용실 가면 두피가 안 좋고 탈모가 진행중이다란 말 자주 듣긴 하는데 아직까진 다행인지 남들이 보고 탈모구나 하는 정도는 아니라서 그냥 생활습관 조심하면서 관리하는 정도입니다.
사실 아버지께서 탈모시긴 한데 40대에 시작된 탈모시고 그때 사업부도로 10년간을 극심한 스트레스하에서 생긴 탈모시라 혹시나 전 탈모에서 비껴갈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고 있긴 한데... 글쎄요. 여튼 아직까진 정상인 수준이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근데 걱정인 것은 제 이마가 워낙 넓다는 것입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탈모가 진행되면서 이마가 넓어지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는 선천적으로 어릴 때부터 이마가 전체 얼굴의 반을 차지하고 있답니다. 눈에서 헤어라인까지의 길이가 너무 멀어요 ^^;;; 게다가 약간 M자 라인으로 헤어라인이 뒤로 젖혀들어가 있어서 더 넓어보인답니다. 좀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얼굴은 CD 한장으로 가려지는데 이마까지 다 가리려면 두 장이 필요하게 되는거죠 흑...
그러다 탈모끼도 있는 듯 싶고 (정수리쪽이 아주 약간 허해져서요... 앞라인은 안 빠졌구요) 해서 여기 왔다가 라할이나 알마니, H&W 같은 외국원정 모발이식 정보를 접하게 되고 혹시나 하며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미용목적으로도 이런 모발이식 시술을 받으시는 분이 계시는가 하는 것입니다.
물론 탈모로 인해 절박하신 분께선 저를 나무라실 수도 있겠지만, 이마넓이로 인한 스트레스 또한 탈모 못지 않게 받아온 터라 저로서도 그분들만큼은 아니지만 조금은 절박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그냥 어릴 때부터 탈모된 이마넓이로 살아왔다 생각해주심 좀 이해가 되실런지요...)
그래서 이렇게 정보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정확히 시술받고 싶은 부위는 관자놀이부터 올라와 뒤로 확 젖혀들어가는 헤어라인 부분을 앞으로 땡겨왔음 하는 바램과 이마라인을 조금 내려 이마를 1/3 정도로 만들었음 하는 것인데 딱히 탈모가 진행되진 않았지만 시술해도 괜찮을런지요...
혹시나 저처럼 외모상의 컴플렉스로 인하여 모발이식을 택하셨거나 경험을 전해들은 분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국내 업체에는 몇 번 전화를 걸어봤는데 아직 30대 초반이면 탈모가 진행되지 않아 이마라인 교정은 해주지 않는다 하던데... 그냥 전 나중에 이식부위만 남아 이상하게 되더라도 단 10년, 아니 5년간만이라도 그냥 남들같은 이마크기로 살아봤음 하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며칠간의 검색을 통해 dr.라헬을 생각 중인데... 어떤 조언이라도 괜찮으니 좀 해주시면 감사히 듣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모두 득모하시길^^
아참... 디카 연결 케이블이 없어져서 사진을 찍어두고 못 올리고 있답니다. 이 점 죄송하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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