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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모발이식 고민이신 분들 중에 저 같은 분들도 있을까요? ㅠㅠ

  • 4개월 전

  • 702
2
지금까지의 탈모약 복용 이력이

2019 ~ 2022 종로 성지에서 처방받아서 아보다트 / 피나스테리드 복용 ( 약 바꿔서도 먹어봤지만 큰 효과 보지 못 함)
2022 ~ 2024 당진 조합약 주는 성지에서 피나스테리드 / 미녹시딜정 / 스피로닥톤 복용. 이때부터 머리 완전 풍성해짐.
2024 ~ 2025.10 스피로닥톤 신장 부담 걱정돼서 빼고 피나스테리드 / 미녹시딜정. 약 하나 뺐지만 똑같이 풍성함 유지.

이렇겐데,
작년 11월부터 결혼하면서 2세 생각하며 약을 싹 끊었습니다.
바로 아기를 가질 건 아니었지만 혹시 모르니 그냥 이참에 아예 끊어버리자 하고 끊어버렸어요.
이게 큰 실수였습니다. 몇 년 동안 머리가 풍성해지니 탈모를 잊고 지냈어서 오만한 판단을 해버렸습니다...
약을 끊고 별 변화가 없이 지내다가 3개월차가 되니 급속도로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더군요.
처음에 탈모 조짐을 느끼고 약을 먹기 시작할 때보다도 훨씬 많이 빠지면서 위기감을 느끼게 됐고,
부랴부랴 미녹시딜정만 처방 받았다가, 심장 두근거리는 부작용이 느껴져서 얼마 전부터는
피나스테리드를 다시 처방받아서 그것만 먹고 있습니다.

이번에 머리가 많이 빠지면서 스트레스를 엄청 받는 모습을 보더니 아내가 그냥 모발이식 수술을 하라고 해서
몇 군데 돌고 견적을 내봤습니다.
근데 모발이식 수술을 받는다고 능사가 아니라 피나스테리드는 계속 먹어야 하더군요...
여튼 몇 군데 상담 후, 하게 된다면 여기서 해야겠구나 싶은 곳이 있어서 병원은 정하긴 했는데 아직도 고민입니다.

약을 먹고 탈모를 잊을만큼 좋아졌던 경험이 있다보니,
그냥 다시 약을 먹고 기다려볼까 싶은 생각도 들고(물론 미녹시딜정 부작용 때문에 피나스테리드만 먹게 되면 전처럼 드라마틱한
효과를 볼 순 없겠죠..ㅠㅠ)
워낙 비용이 비싸다보니 아직도 망설이고 있습니다.
내년 쯤엔 아기를 가질 생각도 있는데, 임신 준비 하면서 피나스테리드를 얼마 동안 끊어야 하는지는 여러 자료와 커뮤니티를
찾아봐도 다들 의견이 다른 것 같아요. 의학적으론 최소 2주만 안 먹으면 체내에 남는 건 없어서 괜찮다는 얘기가 있지만,
아무래도 다들 걱정되다보니 최소 2~3개월 혹은 1년까지도 끊는 분들이 있는 것 같던데,
그럼 수술하고 나서 몇 달 또 끊게 되면 머리가 또 날아갈까봐 걱정입니다.
그래서 그냥 2세 출산 이후에 수술을 할까 고민도 되는데 다들 할 거면 빨리 하라는 게 중론이라서...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 여기 계신 선배님들의 고견 듣고자 글 남겨봅니다..!
조언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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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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