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만으로 12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ㅋ 시간 참 빠릅니다이마반 카페에 오랜만에 들어온 김에 1년 차 최종 경과 공유도 할 겸, 그동안 밀린 일상 이야기나 좀 끄적여보려고 노트북을 켰습니다...ㅋ
사실 수술하기 전에는 참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몇 년 전부터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기 시작하더니 이마 라인이 점점 넓어지는 게 눈에 보이더라고요. 처음엔 그냥 나이 들어서 그런가 보다 하고 현실 부정만 몇 달을 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유튜브에서 주호민 님이 탈모 진행되는 과정 설명하는 영상을 보게 됐는데, 엠자 라인이 파고들다가 정수리랑 만난다는 얘기가 어찌나 남 일 같지 않던지...ㅋ 그 영상 보고 정신이 번쩍 들어서 알고리즘 따라 다나성형외과 채널까지 찾아보게 됐고, 결국 유중호 원장님께 상담받고 수술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하게 됐던 기억이 납니다. 유중호 원장님은 제 조급한 마음을 눌러주시면서, 지금은 수술이 급한 게 아니라 약물치료로 기존 모발의 기반부터 다지는 게 최선이라고 단호하게 원칙을 짚어주셨습니다. 실제로 수술 전 반년 동안 원장님 처방대로 약을 먹으며 버텼더니 힘없던 모발들이 굵어졌고, 덕분에 밭을 아주 잘 갈아놓은 상태에서 최상의 조건으로 이식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환자를 대하는 원장님의 전문적인 안목과 뚝심은 정말 인정할 수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머리가 자리를 잡고 나니까 소소하게 일상도 좀 채워지는 기분입니다 대인관계에서도 괜히 위축되던 게 덜해지니 회사 업무 볼 때도 조금 더 편안하게 집중할 수 있게 된 것 같기도 합니다. 주말에는 미용실 예약해 뒀는데, 수술 이후로 처음으로 앞머리를 조금 가볍게 치는 스타일로 바꿔볼까 고민 중입니다.
병원 선택으로 고민 중이신 분들이 많을 텐데, 모발이식은 진짜 병원의 기술력과 사후 관리가 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원칙 지키면서 체계적으로 케어해주는 곳을 고르신다면 실패 확률은 확 줄어들 거라고 봅니다...ㅋ 다들 득모하시고, 조만간 미용실 다녀와서 생각나면 또 일상 글이나 한 번 올리겠습니다.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 A vs B 병원을 비교 평가, 추천 문의나 복수 병원을 비교평가한 답변은 내용과 상관없이 광고로 간주하여 무통보 삭제됩니다.
- 게시자가 의도하지 않았으나 병원에 간접적인 홍보이익이 발생하는 게시글은 무통보 삭제 처리됩니다.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