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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공항]] 오늘 정말 당황했었습니다. 이런경우 제 잘못인가요??
안녕하세요. 후기보다 이런글을 먼저 올리게 되서 참 ..;;;
일단 항공기를 자주 이용하지 않고, 이렇게 어려운 경우를 당하게 되는것도
처음인지라 일단 글로써 여러분께 도움을 청합니다.
전 캐나다 시간으로 14일에 출국하게 되어있었는데 일정을 앞당겨 13일에
출국하기로 변경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13일 아침에 출발하려고 보니 눈이 오더군요. 내심 걱정하면서
공항으로 갔는데..(8시출발이면 한시간 반 전인 6시반에 도착)
전광판에는 다행히 on time으로 써져있었습니다. 안심하고 수속을 밟으려고
갔는데..제 표가 아직 자리가 정해지지 않는 pre-(??) 하여튼 그거였나봐요.
변경을 했기 때문에 자리를 차지할 권리가 없다는 겁니다.
[[ 또한, 눈이 와서 아직 출발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태라고 하더군요.
전광판엔 on time인데 그럴수도 있나요??]]
전 9일에 변경을 했고 10일에 changed fee(??) 인 100달러를 지불한
상태였으므로 당연히 권리가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거 언어가 통하지 않으니
어떻게 설명을 할수가 없었어요. 병원의 도움을 받았지만 공항직원이 그렇게
설명을 해버리니 병원측에서도 달리 방법이 없었나봅니다.
[[[어쨌든 일단 짐을 붙일게 있냐고 물어서 짐을 넣었습니다. ]]] <- 중요
그리고 두가지 방안을 제시하더군요. 중간에 경유 후 벤쿠버 경유 후 인천.
하지만 이 방법은 밖에 눈이 오므로 첫번째 경유도시에서 연료를 채울때,
출발시간이 지연되거나 하면 벤쿠버에 도착시간이 늦어지고 이때는
벤쿠버에서 인천으로 갈아탈 수 없게된다 라고 하더군요.
두번째는 15일에 떠나는 비행기를 새로 잡아주겠답니다.
정말 심각히 고민을 했는데...이 직원이 제게 15일 티켓을 주더군요.
그러면서 노란색 STAND BY라는 스티커를 붙여줬어요. 전 이게 정말 뭔지
몰랐는데 ..아마 13일에 출발하는 비행기에 정 좌석이 없다면 15일로 타라
뭐 이런뜻인가봐요?? 여기서 비극이 시작됐습니다. 이것에 대한 어떠한
설명도 듣지 못한것이죠. GATE로 가서 기다리라고 하던지..
영어는 못해도 그정도는 알아들을 수 있었고, 또 병원에 두가지 제안을
설명할때도 그정도 설명은 당연히 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또한 왜 changed fee를 지불한 내게 stand by 티켓을 주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미리 변경할때 설명을 해주던가요. 이렇게 될지도 모른다고..
전 이 사실을 모르고 직원에게 물어서 아까 붙인 짐을 어디서 찾을수 있냐고
물었더니 1층으로 내려가면 된다고 하더군요.(수속은 3층에서..)
1층에 내려가서 찾아헤매다가 다른 직원에게 어디서 찾냐 물어보니
에어캐나다 baggage service창구가서 물어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물었더니 곧 나올거라고 기다리라더군요. 그래서 한시간 정도 계속
직원에게 물어보고 기다리고 그러다가 결국 그 직원이 다른 직원을 불러
직접 찾아보게 시켰습니다. 하지만 10분후 그 다른직원이 와서
비행기는 벤쿠버로 떠났고, 아마 짐을 가져간 모양이다!! 헉!!! 이럴수가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애초에 stand by를 줄 생각이었기 때문에 짐을 가져간게 분명한데.
그럼 어떤 설명을 해주던가...
아니 왜 15일 티켓에 그런걸 붙여주는지요?? 13일 티켓에 그걸 붙여줬다면
잘 모르는 저도 ...13일 티켓인데 stand by 가 뭐냐고 물어봤을텐데..
이제 baggage직원을 붙잡고..통역관 찾고 난리를 치다가 결국
대사관 직원과 연결이 됐지만 대사관에서는 항공에 대한 것은
잘 알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누구의 잘못을 밝히기 힘들다는 거죠
저와 같은 처지의 사람들이 gate에서 기다리다가 못타고 200불 쿠폰을
받아갔다는 것을 설명해주더군요.
[짐이 꽉차서 짐먼저 싣다보면 가끔
그럴수 있다고 설명을 해주더군요. 아니 왜 짐이 사람타는곳을 차지하는지!!
왠지 자꾸 자신의 잘못을 변명하려는 듯이 보여지기도 하구요..아 짱나 ]]
결국 changed fee 100불 환불과 200불 상당의 flight 요금을 깎아주는
쿠폰을 받고, 짐은 벤쿠버에 연락해서 오늘 저녁까지 아담스 호텔에
갖다준다고 합니다만.. 확실히 제 짐이 올지는 확신을 못하겠네요.
이런 금전적인 문제는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너무 막심한 손해를
봤어요. 특히 뒷머리가 너무 땡깁니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
무거운 짐을 계속 들고 다녀야 했기에..뒷머리 봉합부위가 아프네요.
잠은 편안히 잘 수 있을정도로 회복했는데..
방금 전 낮잠을 자려고 누웠는데...뒷머리가 닿으니까 아프네요..ㅠ.ㅠ
이거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거기서는 설명을 했는데 내가 못알아들었다고 말해버리면
잘못이 없다고 판명이 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진 마지막 증거가.
15일 티켓을 두장(경유포함) 주면서 stand by를 이곳에 붙여줬는데..
원래 이게 관행인건지...13일 티켓에 붙여줘야 하는게 아닌지..
이게 증명이 되야 뭔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거 무조건 제 잘못으로 덮어 씌울것 같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저 증거만이
유일한데....어떻게 손 쓸 방법이 없나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아 뒷통수 째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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