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알마니에서 6000모낭 이식받은 머리땜시입니다.
수술한지 벌써 1년이 조금 넘었네요.
수술후 중간중간 3개월후기, 6개월후기, 9개월후기 이런식으로 후기를 계속
올릴생각이였는데, 그게 마음처럼 쉽지 않았습니다.
쉽지 않다기보다는 올리고 싶지가 않더군요.
심은 머리가 한달만에 다 빠지구 났을때의 기분이란... ㅠㅠ
수술받으신 분들은 제 기분 알겁니다. 그 기분 완전 우울합니다.
그리고나서 두달정도 지나니 심은모낭에서 머리카락이 조금씩 나오더군요.
전체적으로 확 나왔던건 아니고 듬성듬성 이곳저곳에서
슬금슬금 나오더라구요.
그러면서 조금씩 메꿔지구요.
그렇게 1년여가 지났고,
1년후기라는 제목으로 최근의 모습을 한번올려봅니다.
첫번째 사진과 두번째 사진은 제가 수술받고와서 대다모에 올렸던 사진을
그대로 다시 한번 올린겁니다.
수술전 사진과 수술 바로 직후사진, 그리고 딱지 떨어지기전의 사진들입니다.
세번째 사진은 수술하고 한달후 심은 머리 다 빠지고나서의 사진입니다.
이때 많이 우울했습니다. ㅠㅠ
심었다가 빠진 부분이 붉게 보이고, 옆통수에 머리카락에 가렸지만
퍼스자국도 살짝 보이네요. ^^
그리고 나머지 사진들은 최근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앞머리가 길어서 올빽으로 올리고 찍어봤습니다.
처음사진들은 후래쉬 오프한상태로 찍은겁니다.
다음사진들은 후래쉬 온상태로 찍은겁니다.
매끈한 맨살과 같던 자리에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녀석들을 보고있자면 흐믓합니다.
지극히 저에 대한 내용이고 생각이기에 악플은 사양합니다.
정신건강에 안좋아요. 저희같은 탈모인들에게는요. ^^
이상 머리땜시의 1년 후기였습니다.
추신, 수술받고 얼마 지나지 않으신분들의 글들을 봤습니다.
너무 불안해하지말아요.
머리이식이라는게 시간을 꽤 잡아먹는거잖아요.
조급하게 생각하지마시고 관리 잘하시면서 기다리시면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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