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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ㅅ 오늘 수술 받았습니다.

  • 16년 전

  • 1,681
2
오늘 드디어 수술 받았습니다..
10시에 수술 예약 잡아놓고..
가자마자 환자복 환복 하고..
담당 선생님과 상담시작.. 만족할만한 헤어라인
잡고.. 삭발 한뒤에 수술실로 직행..

뒤로 누워서 모낭 채취를 시작했는데..
다른분들 체험기를 들어서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마취 주사가 아프더군요..

저절로 발가락이 오므라들고.. 온몸이 떨릴정도..
그렇게 마취를 하고.. 수술에들어갔는데..
누워있는상태에서.. 상체를 밑으로 숙이고.. 수술을
하는데.. 정말 죽는줄 알았습니다.. 이마에 피가 안통하고..
어꺠가 결려서.. 죽는줄알았씁니다.. 거의 1시간 가량
엄청힘들더군요.. 참.. 다시는 못할 거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상담대로 천모낭 딱 맞춰서 채취를 하고..(제가 심하지
않은 편이라서.. 서비스없이 딱맞춰서 한것 같습니다..)

그다음엔.. 점심먹고.. 화장실 다녀온뒤에.. 슬릿 작업시작..
이때는 바로 누워 수술을 하는데.. 한결 편하더군요..
그러나 역시 마취는 고통.. 한 두세번 강력한.. 충격이 오더군요..
그래도 전.. 후두부 보다는 이마쪽이 참을 만했습니다...

그렇게.. 디자인 한대로 슬릿을 넣었습니다.. 처음에 10개정도 넣다가.
슬릿이 불량이였는지.. 의사선생님이 새로운 슬릿 으로 교체 하시
더군요.. 불안만 마음이 들었지만.. 의사선생님을 믿고..패쓰..

슬릿 다하고.. 바로 이식 시작.. 간호사 두분이 오셔서 해주셨는데..

오른쪽은.. 좀더 능숙하신것 같으신 분이 해주셧고.. 왼쪽은 다른
분이 해주셧습니다.. 오른쪽이 먼저 끝나고.. 왼쪽은.. 한 30분뒤에
끝났습니다.. 오른쪽이 이식량이 많았음에도.. 왼쪽이 더 늦게 끝나더군요..
비록 시간 차이는 있었지만.. 끝까지 꼼꼼하게 심어주시려고 노력 하시는
모습이 느껴졌습니다.. 대충 빨리 마무리 하는게 아니라.. 마지막 모낭까지
신경써서 해주시는게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990 모낭정도 하고.. 마지막에
슬릿을 좀더 내서 10곳을 더 이식하는 것으로 수술이 마무리 됐습니다..
끝까지 간호사 분이 신경 써주셔서.. 왠지 잘될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음도 안심이 됐구요..

수술이 끝나니.. 참.. 힘들다는 생각 밖에 안들더군요.. 이제 내일 붕대풀고
사진 받아오면 사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참.. 한가지 아쉬운점은.. 수술중에 슬릿을 내는 부분까지는 닥터 분께서
직접하셔서 믿음이 갔는데.. 그이후로는 간호사 분들 만 수술에 임하셔서..
살짝 불안했습니다.. 수술끝나고도.. 의사분과 상담 할줄 알았는데.. 그런
부분도 없어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 마지막 모낭까지 최선을
다하시는 간호사 분때문에.. ㅁㅅ 에서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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