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초에 수술을 받았으니 벌써 7개월이 지났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6000모를 심었는데 다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좋게
봐야 10~20% 나왔습니다. 특히 헤어라인은 전혀 변한게 없습니다. 자존심
굽히며 라할한테 헤어라인 좀 내려달라고 애원했는데 그거 참..
나만 그런건 아니고 비슷한 시기에 수술한 3명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지 못
했습니다. 게시판 보다 보니 dae님도 나랑 비슷한 거 같더군요. 결국 5월초
에 수술한 5명이 결과가 좋지 못합니다. 물론 제가 모르는 다른 분들 중 결과
가 잘된분도 있겠고 안좋은 분들도 더 있겠죠.
수술할때 알게된 두 분과 얼마전 술한잔했는데 결론은 상태가 좋아졌다.
하지만 1500들여서 캐나다까지 갈건 절대 아니다. 이정도로 모아졌습니다.
수술을 결정하고 캐나다에서 힘든일정을 보내고, 그 상태로 출퇴근하고
다시하고 싶지 않은 과정속에서도 머리가 나는 것만 생각하고 희망속에
살았는데 모든게 실패로 돌아가니 매우 허무하네요.
물론 라할이 신은 아닙니다. 수술에서 100% 성공은 없습니다. 하지만 매주
5명이상이 한국에서 수술받으러 가는데 절반이상이 상태가 안좋다는 건
분명 문제가 있는 거겠지요.
아직 7개월이니 우선 희망은 버리지 않겠습니다. 몇 달후 탈모에서 벗어났
다고 게시판에 쓰고 대다모에서 탈퇴하는 날이 왔으면 참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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