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올렸던 정면사진은 백열등 비치는 바로 밑에서
찍지는 않아서 그런지, 그리고 머리를 감고 (니심 지성용 샴푸)
바로 말리고 찍어서 그런지 실제 사진보다 잘나오게 찍힌 면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탈모인 부분들도
좀 가려지게 나온 것 같고요.
이번에는 머리 샴푸 후 8시간이 지난 후에 백열등 바로 밑에서
적나라하게 없어 보이게 사진을 찍어 보았는데요.
(저는 워낙 두피가 지성이라 니심 지성용 샴푸로도 하루에 2번씩 감고
감을 때마다 샴푸를 2~3번 정도 헹굽니다. 10시간 지나서 두피를 만져보면
기름이 송글송글 맺히구요)
이 사진 보시면 왜 저 친구는 탈모도 아닌데 수술하러 가지?
에 대한 의문을 조금 씻을 수 있으실 겁니다..
수술일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아마도 수술 전에 올리게 될 마지막 글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모발이식의 목적은 (제 개인적인)
정수리 부근의 밀도를 보강하고
(사진에서 보이는 정수리 부근의 벤츠 모양의 숱 없는 부분들)
앞머리 라인에서 기존에 제 예전 머리선이었던 곳에
머리 가닥이 50% 정도 밀도로 1cm 정도 올라가 있는데요.
그 부분을 채우는 것을 이번 모발이식의 목표로 하려고 합니다..
머리 가닥도 하나도 없는 부분을 굳이 많은 모발을 들여서
내릴 생각은 없구요...
(또 그러면 많은 분들이 안된다고 하시니 ^^;)
쉽게 설명하면
이마에서 가장 눈썹과 가까운 모발이 있는 부분에서 위로 1cm 정도는
다른 모발 부분과는 다르게 밀도가 50% 정도 밖에 안됩니다. 그 부분을
보강하고 싶구요. 그리고 정수리 부분을 보강하고 싶습니다 ^^
근데 이렇게 한다고 해도 솔직히 7000모 까지는 이식 안해도 될 것 같고,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헤어라인에 3000~3500모 정도
정수리 부분에 약 1500모 정도 들 것 같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국내에서 하면 3500모 정도 들 것 같은데 라할은 1.5배 정도 더 밀도있게
심는다고 하니까요)
캐나다 가서 수술 전 라할 박사와 상의해보면 얼마나 들지 정확한 견적이
나오겠지요.
방금 안건데,
저는 비절개만 뒷머리 부분이 영구탈락되어서
비절개로 이식하면 뒷머리가 허전한 느낌이 많이 든다고만 알고 있었는데
절개식 수술도 뒷머리 허전한 느낌 드는건 마찬가지라고 하시네요..
이 부분은 좀 우울합니다 ㅠ
저는 절개는 분명 절개한 부분은 모발이 안나는건 당연하지만
그 부분을 봉합하니까 면적도 같이 줄어들기 때문에
뒷머리가 허전한 느낌이 안들거라고 지금까지 생각했었거든요.
그게 아닌가 봅니다..
그리고
저에게 충고를 해주신 많은 분들
특히 지어님, 병아리 날다님을 비롯해
많은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이제 수술이 얼마 남지 않아서 긴장되네요.
마지막으로 한가지 궁금한건 저 정도 정수리 부분 밀도라면
정수리 부근에 이식을 하더라도 기존 모발의 탈락이 별로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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