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이후부터 사진을 올려보려 했으나..
오늘은 붕대 붙여 놓고 구멍숭숭난 수술비니(?) 쓴 상태로 그냥 자라네요..
궁금하다고 본인도 보지 말라길래 저도 수술이 어찌 됐는지 못 봤습니다..
여러분들 말씀대로 아프진 않은데 참 힘들더군요..
모발채취 할때 목 윗부분 마취주사와
이식할때 눈섭 위 마취주사는 좀 아프구요..
나머진 아픔이라기보단 인내네요..
채취할땐 이마의 압박 때문인지 눈이 아프더군요..
그래도 시간이 길지 않아 참을만 했고요..
가슴쪽 압박은 느끼지 못했어요.. 눈만 빠질것 같더군요..
그래도 한번 안쉬고 '머리 위치 좀 바꿀께요..' 한번으로 버텨냈어요..
심을땐 딱히 불편한건 없는데.. 길어요.. 지루하고..
영화같은거 보여준단 얘기 들었던거 같은데.. 모션이 아니었나봐요..
그냥 눈 가려 놓더군요..
눈 가려진 상태로 3~4시간 가량 마냥 누워 있는거 엄청 힘들더라고요..
아프진 않았지만 체력이 떨어진 탓인지 마지막 30분 정도는 진짜 힘들었어요
보통 채취때가 힘들다던데.. 전 이식할때가 더 힘들었던듯..
통증은 뭐.. 마취주사 말고는 거의 닿는 느낌정도 여서..
안 자려고 노력했는데 어제 잠을 좀 설처서 그런지 꽤 많이 졸았네요..
그래서 그나마 덜 힘들었는지도..;;
채취때는 침까지 흘리며 졸았네요..ㅡ_ㅡ::
전 1600모낭 처방에 1800모낭 뽑았구요..
(1600모낭 견적은 1600을 딱 말하는게 아니라
최대한 많이 뽑는거라 하더라구요..)
심는건 2000모낭 정도 심었습니다..
(슬릿을 2000개 넘게 내길래 왜 모낭을 1800뽑아놓고 슬릿은 2000이
넘어가나 했더니 제가 모낭이 여러게 붙어있는게 많다더군요..
5개까지 붙어있는게 있다고.. 그래서 m자에 쓸꺼는 분할해서 쓴다고..)
모낭 분할하는건 오늘 처음 알았네요..
모낭에 상처도 나면 안 되는 줄 알았는데..분할을 할 줄이야.. 흠..
확실히 다 정확히 세어보지는 못했지만..
중간중간 카운트 하는거 맞춰봤는데..
모낭수를 속이는거 같지는 않더라고요..
애고..아무튼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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